[펌] 개발자들을 안아주세요.
세상의 모든 개발자들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 "아파요."
-. "5개월 프로젝트 일정 중 4개월 째에 접어 들었는데, 어제 (고객으로부터) 마지막 요구사항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들은 다시 그것을 바꾸더군요."
-. "하루의 반을 어떻게 일을 잘 끝낼 것인지에 대한 회의로 써버렸어요. (실제로 일을 하는 대신에...)"
-. "제 상사가 한 잡지에서 XX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의 작업능률이 두 배 증가한다는 것을 봤답니다. 그래서 그가 그것을 사왔어요. 그리곤 기간을 반으로 줄여버렸죠."
-. "제 상사는 변덕이 죽 끓는 듯 해요. 우리가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매일 바꾼답니다."
-. "사람들은 제게 자신의 이메일을 고쳐달라고 부탁하죠. 그래서 저는 일할 시간이 없답니다."
-. "우리 아빠는 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
-. "어떤 컨설턴트가 제 상사에게 자신들은 절반의 비용과 절반의 시간을 이용해서 다음 버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답니다. 상사는 그 말을 믿고 일을 맡겼지만, 지금 그들은 우리 돈과 시간을 다 까먹고, 아직도 절반밖에 끝내질 못했어요. 이제 그들은 가버렸고, 그들이 만든 코드는 정말이지 엉망진창이랍니다. 우리가 그것을 고쳐서 그들이 시작한 것을 끝내야 해요."
오늘 개발자들을 한 번 안아 줍시다.
-. "막 6주짜리 비주얼 베이직 집중과정을 마쳤답니다."
공감 백배... ;;특히 꼬맹이 나오는 부분... OTL
loading이 좀 걸릴 수 있으니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면... 감동의 도가니탕을 한그릇 드실 수 있음.
참고로... 이제 막 들어온 신입 프로그래머는 절대 봐서는 안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