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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11화 中...

창천(蒼天) 2008. 10. 18. 20:35




김갑용(이순재 분)이 강마에에게 한 충고...


난 네 주인이 저러는 거, 겁이 나서라고 생각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어디로 튈 지 모르잖아.
좋아했다가 실망하게 되고, 기대하게 하고, 
근데 그게 또 언제 뒤집어질 지 무서운 거고...예측이 안되는 거야. 두려운 거라고.

솔직해야 해. 우리한테가 아니라 자신한테. 니 주인은 지금 자기자신의 감정까지 속이고 있다고.
버나드 쇼가 죽으면서 뭐라고 했는지 알아?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했어.
인생이 얼마나 짧은건데... 우물쭈물 머뭇거릴 때가 아니야.
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솔직히 다 해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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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마디로 줄이면... '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