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EXPLAIN for MariaDB
EXPLAIN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결과가 출력된다. JOIN이나 서브 쿼리가 포함되어 여러 단계의 처리가 필요한 경우, 각 단계별로 실행 계획을 보여준다.
쿼리 계획에는 다음 항목들이 표시된다.
● id : 대상 쿼리문에 JOIN이 포함되어 있을 때, 어떠한 순서로 테이블이 JOIN되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 select_type : 각 단계를 실행할 때 어떤 종류의 SELECT가 실행되었는지를 나타낸다. 최적화 시에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으나, 값이 DEPENDENT SUBQUERY, 혹은 DEPENDENT UNION 인 경우 의존성 등의 문제로 쿼리가 특정 순서로만 실행되어야 함을 뜻하므로 비효율적인 쿼리일 가능성이 있다.
● table : 해당 단계에서 접근하는 테이블의 이름이다. 실제 테이블, 혹은 임시 테이블일 수 있다.
● type : 테이블 내에서 접근이 필요한 레코드를 어떻게 찾았는지에 대한 정보이다.
인덱스 접근 여부 및 방식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므로 쿼리 최적화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값이다. 몇 가지 중요한 값에 대해서만 부연 설명하겠다.
○ system : 테이블 내에 레코드가 1개 이하인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레코드를 더 추가한 후 다시 쿼리 계획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const, eq_ref : 해당 단계가 PK 나 유니크 인덱스 검색을 이용해 레코드에 접근함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빠른 검색 방법이다.
○ ref : 인덱스를 이용하여 동등 비교 연산을 통해 레코드에 접근함을 뜻한다. 위의 두 개만은 못하지만, 역시 매우 빠른 검색 방법이다.
○ fulltext : 전문 인덱스(Fulltext Index) 를 이용하여 레코드에 접근함을 뜻한다. 전문 인덱스는 일반적인 비교 연산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 주로 사용되므로 최적화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range: 인덱스를 이용하여 값 비교 연산 ( , BETWEEN 등 )을 이용하여 레코드에 접근함을 뜻한다.
○ index : index 전체를 스캔해야만 필요한 레코드에 접근할 수 있음을 뜻한다. 풀 테이블 스캔보다는 빠르지만, 인덱스가 매우 큰 경우 등에는 비효율적이다.
○ ALL : 인덱스를 이용하여 필요한 레코드를 검색할 수 없어, 전체 테이블을 스캔해야만 함을 뜻한다. 당연히 테이블 내 레코드 수에 따라 실행 시간이 매우 길어지므로 적절한 인덱스 추가나 HINT 문 사용 등을 통해 최적화하는 것이 좋다.
● possible_keys : 레코드에 접근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키, 혹은 인덱스 목록을 보여준다. 실제로 사용된다는 의미가 아니므로 실제로 어떠한 키가 사용되었는지는 key 항목을 확인해야 한다.
● key, key_len : 레코드에 접근하기 위해 어떠한 index를 참조하는지, 인덱스 중 몇 바이트를 참조했는지에 대한 정보이다. key_len 은 둘 이상의 컬럼으로 구성된 인덱스를 참조했을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 ref: 인덱스 검색 시 비교 연산 등에 사용되는 기준값을 보여준다. 최적화 시에는 큰 의미는 없다.
● rows : 필요한 레코드들을 추려내는 과정에서 몇 개의 레코드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예측하여 보여준다.
● extra : 이상의 항목 외의 특이 사항들이 있다면 해당 내용을 표시해준다. 예를 들어, 접근해야 하는 컬럼이 모두 인덱스에 포함되어 있어 인덱스 검사만으로 필요한 값을 반환할 수 있다면 Using index 가 표시된다. 때에 따라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값들이 있으므로, 최적화 시에 이 컬럼이 비어 있지 않다면 확인할 것을 권한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MariaDB는 쿼리 계획을 만들 때 인덱스의 크기나 수, 레코드의 수 등을 같이 고려하므로 같은 쿼리라 하더라도 실행 계획 조회 시점에 따라 실행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유효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한 실 서비스에서, 혹은 실 서비스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실행 계획을 조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