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ments

[BOOK] 바이코리아 (김진명 作)

창천(蒼天) 2002. 8. 5. 09:01
이 김진명이라는 분...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해 언제나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이번 작품에서도 예외없이...

우리 민족은 엄청 훌륭한 민족이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분의 글을 보면 꼭 한번 격암유록, 정감록 등의 책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이런 내용은 이우혁씨가 쓴 '퇴마록'에서도 나오긴 한다만..)

어찌보면 민족적 우월성을 앞세운 편협한 사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풀어내는 논리성과 그 분의 대단한 지식에 대해서는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매번 그렇다. --; )

전 작(명성황후 시해사건이었던가? 그 책 제외 - 못 읽었다.)들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으며, 이 책을 계기로 다시 이공계 학생들이 힘을 낼 수 있었음 좋겠다.
나 역시 이공계 학생이었었기에..  -_-v

책 내용은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때.. '하늘이여 땅이여'와 비슷하다 못해 똑같은 포맷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한 사람의 신비인(절대자라고까지 할 수 있을거 같다.)과 그를 추종하는 한 평범한(하지만 그 사람 역시 대단한 사람이다. 정연한 논리와 범상치 않은 추리력을 겸비하고 능력 또한 대단하다.) 남자.. 그리고 그를 사모(?)하는 한 여인...
뭐.. 인물구도가 똑같지? (읽어본 사람들은 알거다.)

어쨋거나 이 분의 책을 읽으면 언제나 느끼는 것...
    우리 민족은 엄청 대단한 민족이다.
바로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