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ments

[MOVIE] 국화꽃 향기

창천(蒼天) 2003. 6. 10. 15:47
영화로 나온다는 말을 듣고선 책으로 먼저 읽었더랬다.
역시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없지만...
눈물샘 자극하는 그런 영화다.. --;;

박해일의 목소리가 약간만 높은 음이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단 사족과 함께 장진영의 연기는 점점 더 물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부모의 사랑은 어떤 사랑보다도 앞서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다시금 갖게 했고 두사람의 사랑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특히 박해일의 어머니 역할로 나온 그 아줌마...
멋지더라.. (울 엄니도 나중에 그런 시어머니가 되어주신다면 좋겠다. --; )

또 한가지.. 송선미는 맨날 남좋은 일만 시키는거 같다.. --;;

'훔쳐보지 않고 똑바로 마주보고 싶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던... --;;

쩝.. 구울까.. 말까..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