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ments
[MOVIE] 냉정과 열정사이
창천(蒼天)
2003. 11. 29. 18:01
책으로 먼저 볼 것인가.. 아니면 영화로 먼저 볼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던 차에...
이미 오래 전에 구해뒀던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다.
일단 원작소설을 읽기 전이었기에 선입견없이 감상할 수 있었으나 소설을 읽을 때에는 그 틀에 갖혀버릴 것 같다.. --;
다시 영화얘기로 돌아가서리...
일단 OST가 마음에 든다.
이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멜로디들이 나열되고...
그 멜로디들이 피렌체와 밀라노의 아름다운 거리풍경과 잘 조화를 이룬듯 하다.
일드를 보며 눈에 익힌 다케노우치 유카타와 유스케 산타마리아...
영화를 통해 접했던 진혜림의 모습...
3개국어(일본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아주 자연스럽게 써대는 두 주인공남녀를 보며... 부럽더라... --; (외국어공부를 열심히 합시다. --;; )
선입견없이 본 영화는 볼만하다...
하지만 소설을 본 후에 봤다면 말이 많아졌겠지...
다음번엔 소설을 감상해 봐야겠다.
한번 비교해봐야쥐...
<줄거리>
피렌체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듯한 준세이를 닮아있고 밀라노는 현재의 사랑과 과거의 기억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아오이를 닮아있으며 도쿄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묻혀가는 두 사람의 사랑을 닮아있다...
시간이 멈춰진 거리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세회화 복원사로 일하고 있는 ‘준세이’. 그에겐 평생 잊지 못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오이’. 서른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서 함께 하자던 사랑의 약속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아오이의 소식이 전해진다.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혼란의 거리 ‘밀라노’
그녀가 살고 있다는 밀라노로 달려가보지만 아오이 곁엔 이미 ‘마빈’이라는 다른 사람이 있다. 어색한 만남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준세이. 그런데 그가 공들여 복원해오던 치골리의 작품이 누군가에 의해 찢겨져 있다. 애정을 갖고 일하던 스튜디오마저 문을 닫게 되고, 준세이는 다른 미래를 찾아 도쿄로 돌아온다.
과거는 모두 버리고, 미래로만 달려가는 거리 ‘도쿄’
아오이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보지만, 사랑을 속삭이던 카페도, 처음 만난 중고레코드 가게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 무렵 친구로부터 아오이가 자신을 떠나게 된 비밀을 알게 된 후, 밀라노에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띄우는 준세이.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던 어느 날 피렌체의 스튜디오로부터 연락이 오고, 준세이는 피렌체로 다시 돌아온다.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 대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서른 번 째 생일날, 나와 함께 거기 가줄 거지?”
한편, 준세이를 떠나보냈지만 마음 속으론 늘 그를 사랑하고 있는 아오이. 준세이의 편지로 인해 과거의 추억 속으로 다시 젖어들 무렵, 그녀의 새로운 연인 ‘마빈’은 미국으로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한다. 드디어 아오이의 서른번째 생일날, 준세이는 10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렌체의 두오모 대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이미 오래 전에 구해뒀던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다.
일단 원작소설을 읽기 전이었기에 선입견없이 감상할 수 있었으나 소설을 읽을 때에는 그 틀에 갖혀버릴 것 같다.. --;
다시 영화얘기로 돌아가서리...
일단 OST가 마음에 든다.
이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멜로디들이 나열되고...
그 멜로디들이 피렌체와 밀라노의 아름다운 거리풍경과 잘 조화를 이룬듯 하다.
일드를 보며 눈에 익힌 다케노우치 유카타와 유스케 산타마리아...
영화를 통해 접했던 진혜림의 모습...
3개국어(일본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아주 자연스럽게 써대는 두 주인공남녀를 보며... 부럽더라... --; (외국어공부를 열심히 합시다. --;; )
선입견없이 본 영화는 볼만하다...
하지만 소설을 본 후에 봤다면 말이 많아졌겠지...
다음번엔 소설을 감상해 봐야겠다.
한번 비교해봐야쥐...
<줄거리>
피렌체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듯한 준세이를 닮아있고 밀라노는 현재의 사랑과 과거의 기억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아오이를 닮아있으며 도쿄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묻혀가는 두 사람의 사랑을 닮아있다...
시간이 멈춰진 거리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세회화 복원사로 일하고 있는 ‘준세이’. 그에겐 평생 잊지 못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오이’. 서른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서 함께 하자던 사랑의 약속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아오이의 소식이 전해진다.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혼란의 거리 ‘밀라노’
그녀가 살고 있다는 밀라노로 달려가보지만 아오이 곁엔 이미 ‘마빈’이라는 다른 사람이 있다. 어색한 만남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준세이. 그런데 그가 공들여 복원해오던 치골리의 작품이 누군가에 의해 찢겨져 있다. 애정을 갖고 일하던 스튜디오마저 문을 닫게 되고, 준세이는 다른 미래를 찾아 도쿄로 돌아온다.
과거는 모두 버리고, 미래로만 달려가는 거리 ‘도쿄’
아오이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보지만, 사랑을 속삭이던 카페도, 처음 만난 중고레코드 가게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 무렵 친구로부터 아오이가 자신을 떠나게 된 비밀을 알게 된 후, 밀라노에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띄우는 준세이.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던 어느 날 피렌체의 스튜디오로부터 연락이 오고, 준세이는 피렌체로 다시 돌아온다.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 대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서른 번 째 생일날, 나와 함께 거기 가줄 거지?”
한편, 준세이를 떠나보냈지만 마음 속으론 늘 그를 사랑하고 있는 아오이. 준세이의 편지로 인해 과거의 추억 속으로 다시 젖어들 무렵, 그녀의 새로운 연인 ‘마빈’은 미국으로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한다. 드디어 아오이의 서른번째 생일날, 준세이는 10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렌체의 두오모 대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