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ments
[BOOK] 오르가니스트
창천(蒼天)
2006. 11. 30. 09:11
책을 고를 때...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향수'에 비견될 만한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책이지만...
글쎄... --a
실제 읽어본 후의 느낌은 '향수'에 댈 만한 것은 아닌 듯 하다.
내가 '향수'를 읽었던 때가 꽤 어릴 때여서 '향수'의 느낌을 더 깊이 가진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뭔가 미끈한 느낌이 덜한 번역 덕인지도 모르지만...
그로테스크하고 어두운 기분은 역시나 '향수'가 더 위인 것 같다.
그런 분위기를 내가 더 선호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나 자신에게 '오르가니스트'는 그리... 대단한 책이 아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