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ments
[BOOK]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창천(蒼天)
2007. 12. 19. 18:24
'천재'와 '창조적'이라는 내가 꽤 동경하는 두 단어에 넘어가서 읽기는 했지만... 그다지 남는 것은 없다. --;
내가 천재가 아니라서 그런 것인지...
쉽게 쉽게 읽혀지지도 않아... 중간에 포기해 버렸다. ;;
이유가 뭐지?
내... 인내심의 문제인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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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연필을 쓸 데가 있어서가 아니다. 다만 준비되지 않은 채로 나가고 싶지 않은 것이다. 빈손으로 나갔다가 큰코다친 것은 한 번으로 족하다.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 다른 건 둘째 치고 세월은 내게 이런 가르침을 주었다. 주머니에 연필이 있으면 언젠가는 그걸 쓰고 싶어질 날이 올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
근육의 기억은 창조적인 과정에서 분명 쓰임새가 있다. 아마도 영감을 개발시키는 쪽보다는 기술을 습득하는 쪽에 쓰일테지만, 그럼에도 분명 유용하다. 내가 아는 어떤 소설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그대로 써봄으로써 소설 쓰는 요령을 터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