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에 대한 단상

요즘 일본드라마 보는 재미에 푸~~~욱 빠져 지내고 있다.
물론.. 회사에서는 일하고 있다.. -_-;;

집에 와서 보는 일본드라마 하나하나...
무척이나 재미있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왜 일본드라마를 copy하는지 알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뭐.. 이번에 SBS에서인가 하는(김희선이 주인공이라고 스포츠 찌라시에서 본거 같다) 드라마는 아예 일본드라마인 '야마토 나데시코'를 각색한거라고 하더라.
'나데시코'면.. 미소녀들 많이 나오는 SF물 + 메카닉물 + 연애물 ... 정도의 애니메이션이 생각날 뿐이었던 나에게 지금의 내 모습은 엄청난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움.. '야마토 나데시코'를 구할 수는 있는 경지(?)에 다다랐지만 다운받는게 귀찮아서 차일피일 하고 있는 정도이니... -_-;;

어쨋건.. 솔직히 일본드라마.. 소재면에서나 몇가지면에서 우리나라 드라마들보다 나은 구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copy해오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든가 '우리 실정에 맞게 각색했다'라든가와 같은 변명들이 따르겠지만.. 어쨋건 그건 다른사람의 것을 copy하는 것일뿐이다.

그 잘난 평론가분들은 mp3복사하는 것에 대해서만 무쟈게 따지고 드는데 왜 드라마 copy하고 음악 copy하는거에 대해서는 그다지 말을 안하는거냐고.. -_-;;

돈에 관해서만 관심갖지 말고... 객관성과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자..

솔직히 일본넘들 상상력.. 정말 대단하지 않냐?
우리도 그런 창의력을 키우면 좋겠다... -_-;;
틀에 박힌 나같은 인간들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