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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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베스트 플레이어

창천(蒼天) 2012. 2. 12. 00:12
베스트플레이어왜우리는열광하고그들은세상을지배하는가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매슈 사이드 (행성:B웨이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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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로 줄이자면... 세상을 지배하고자 한다면 도달하기 힘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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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less Thinking : 경계를 넘나들어라!
Only One! : 유일무이함을 추구하라!
Unreachable Standard : 도달할 수 없는 기준을 설정하라!
Never-ending Practices : 훈련만이 완벽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Challenge the status Quo : 한계에 도전하라!
Exceptional Energy :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발산하라!

그렇게 며칠 동안 밤늦게까지 공부하면서 나는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는 '동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한다면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를 수는 있겠지만 목적지를 염두에 두고 동기가 '내면화'되지 않은 사람은 뛰어난 경지에 다다를 수 없다.                   p. 23

결과의 차이는 동기나 재능이 아닌 전혀 다른 이유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학생들 각자의 신념, 즉 사고방식이었다. 노력을 통해서 능력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은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쳐서도 끈질기게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전략을 향상시켰다. 반면 재능에 대한 통념으로 생각이 고정된 학생들은 마음이 약해지는 상태로 퇴보했다.   p. 35

"영리하게 문제를 풀었구나!" 
나머지 절반에게는 노력을 칭찬했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구나!"
드웩은 강조점이 미세하게 다른 두 말이 학생들의 사고방식에 어떠한 차이를 만드는지 시험하고자 했다. 칭찬의 방법이 성공과 실패에 대해 어떤 태도를 형성하는지, 끈기와 성과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도 시험해보려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노력을 칭찬 받은 학생의 90퍼센트는 어려운 문제를 선택했다. 이들은 성공이 아니라 도전에 관심이 있었다.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증명하고 싶어했다.

별다른 노력 없이 빠르고 쉽게 문제를 푼 학생에게는 어떤 식으로 칭찬해야 할까? 열심히 땀을 흘리지 않고 뭔가를 달성한 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재능이 아니라 노력을 칭찬할 수 있을까?
"이런, 너무 쉬웠나 보구나. 시간을 낭비하게 해서 미안하다. 네가 정말로 뭔가를 배울 수 있는 다른 과제를 해보자!"

성장형 사고방식을 단단히 고정하는 유일한 방법은 노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칭찬하는 것이다. 재능이 중요하다는 통념이 장악하고 있는 세상에서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볼레티에리 아카데미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끊임없이 강조하면 인상적인 결과가 생기고, 이러한 메시지가 학생의 잠재의식에 스며들면 내재된 사고방식도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p. 48

어떤 사고방식을 가졌는지가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한다.              p. 59

우리가 놀라운 기억력이나 운동 실력이나 예술적 기량을 가진 사람을 볼 때 드러나는 부분은 수년 동안 훈련 과정을 거친 최종 산출물일 뿐이다. 그들이 고도의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연습한 과정, 즉 감추어진 증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신경구조를 완전히 바꿔놓은 끈질긴 훈련, 기술과 방식의 숙달, 외로운 정신집중의 과정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성공의 숨겨진 논리다.                          p. 67

문제는 '뛰어난 단계에 도달하려면 얼마나 오래 연습해야 하는가?'에 있다. 그리고 폭넓은 연구에서 이 질문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답변이 나와 있다. 예술과 과학에 이르기까지, 보드게임에서 테니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인 위상에 도달하려면 적오도 10년이 걸린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         p. 86

"사람들은 전문가가 일하는 방법을 알아내면 신참에게 이를 직접 가르칠 수 있다고 믿어요. 하지만 이는 불가능합니다. 전문지식은 오랜 시간에 걸친 발전과정이며 중요한 경험과 많은 훈련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에게 간단하게 전해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플라시보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과 실패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모두 감안해야 한다는 의미다. 모순되는 여러 믿음을 조절해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읽어본 사람은 이러한 발상이 익숙할 것이다. 오웰은 이 소설에서 '이중 신념'이라는 용어를 소개한 바 있다.
"이중 신념이란 모순된 두 믿음을 동시에 마음에 지니고 양쪽 모두를 받아들이는 힘을 말한다. 마땅치 않은 점이 있으면 잊어버렸다가 이후에 그 점이 필요해지면 필요한 동안만 끄집어내어 사용하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은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다."

초킹 현상이란 뇌의 무의식적인 기관에서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 의식적인 기관으로 전환될 때 일어나는 일종의 신경결함이다. 초킹 현상은 의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발생하는 것이다. 초킹 때문에 괴로워해 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일단 의식적인 기관이 활동을 시작하면 다른 방향으로 전환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p. 237

"대부분의 사람은 연습을 할 때 수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지요. 전문적인 연습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못하는 부분을 잘 하려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연습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 분야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못하는 부분을 년습하려고 노력해야만 자신이 원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p. 308

당장은 힘이 미치지 않는 목표라도 격차를 뛰어넘을 확실한 방법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서계 수준의 기량을 얻을 수 있다. 오랜 시간 끊임없이 반복하고 열중하면 격차가 사라지며, 힘이 미치지 않는 새로운 목표 또한 생겨난다.                      p. 311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면 무엇을 제대로 하는지도 결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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