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무자기(毋自欺) 본문

라디오 시사고전

무자기(毋自欺)

창천(蒼天) 2012. 12. 9. 17:11

내 자신을 속이지 마라! 한자어로 毋自欺라고 합니다.


말 毋자에 스스로 自자 속일 欺자, 무자기, 내 자신을 속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조선 예학의 선구자라고 알려진 김장생 선생은 내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좌우명으로 새기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의 문집인 <사계유고(沙溪遺稿)>에 보면 사계 김장생 선생의 인생철학이 잘 나와 있습니다.


毋自欺三字

무자기삼자

나 자신을 속이지 말라는 무자기, 이 세 글자는


是吾平生所自勉者라!

시오평생소자면자

내 평생에 가장 힘써서 실천하고 있는 목표이다! 


삼갈 신자, 홀로 독자, 愼獨이란 말은 모든 선비들이 가장 중요시 여긴 인생철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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