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D

데이터의 안정성을 위하여 HDD여러 개를 하나로 묶어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법.

HDD는 무수히 많은 전자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장치와 달리 플렉터(동그란 회전판)을 헤드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는 방식 입니다. (어렵다면 예전 레코드판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음악이 저장되어 있는 커다란 레코드 판을 레코드 핀을 이용해 읽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이 바로 HDD의 원리 입니다.

 

 

 

 

아주 오래된 레코드 판입니다. 레코드의 역사가 100년이 넘었을 겁니다.

그런데 HDD를 혹시나 뜯어볼 기회가 생긴다면 놀라실 겁니다.

이거랑 똑 같아요.

다만 HDD의 경우 이와 같은 레코드판(플렉터)과 헤드가 여러 장 겹쳐 있다는 차이점만 조금 틀릴 뿐 구동 원리 부터 모양까지 동일 합니다.

 

 

 위의 그림은 HDD의 케이스를 벗긴 사진 입니다.약간의 전자적인 부분이 더 있는 것을 제외한다면 레코드판과 방식이 거의 똑같죠.

 

고속으로 도는 플렉터(금속판)에서 헤드가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읽습니다. 때문에 HDD가 중간에 전자적 요류등으로 인한 문제에 약합니다.

 

서버에서 고장이 가장 잘 나는 부분은 90%가 HDD라도 보아도 무방할 만큼 고장이 가장 많습니다.

 

개략적으로 본 서버 부품의 고장률 : HDD(90%) > Power(6%) > FAN(M/B)(4%)

 

HDD를 대체 하기 위하여 SSD(Solid-state Drive, 메모리 디스크)가 나오긴 했지만 용량대비 가격이 높기 때문에 아직도 HDD가 많이 쓰입니다.

 

때문에 서버의 경우 속도와 함께 HDD에서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 위주로 제안을 해 왔으며, 이 부분이 바로 RAID 와 백업 입니다.

1) RAID 0

 

이 방식은 안정성을 위한 방식이 아니라 DISK용량 증설을 위한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46G HDD가 두개 있을 경우 합쳐서 292G의 HDD로 만드는 방식이죠. 때문에 두 개의 DISK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데이터가 다 날아 갑니다.   독자적인 방법으로 쓰이기 보다는 다른 방식과 경합하여 많이 쓰입니다.

 

2)    RAID 1

 

가장 오래된 방식이며, 가장 안정성이 높은 방식 입니다.   미러링(거울)방식이라고 불리며, 그림을 보는 바와 같이 Disk0의 데이터를 Disk1로 그대로 복사를 합니다.   안정성은 가장 높은 대신에 디스크의 효율성은 가장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500G  HDD 두개를 RAID 1로 구성했을 경우 500G만 사용할 수 있겠죠.)

 

3)    RAID 5

 

RAID 2,3,4도 있으나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부분은 제외 합니다.

 

최소 3개 이상의 HDD로 구성됩니다.(일반적으로 5개 HDD로 많이 쓰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각각의 HDD는 다른 하드의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1개의 HDD 오류가 발생 시 HDD만 교체하면 고장난 HDD의 데이터를 복원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2개가 고장나면…? 날아 갑니다.   146G HDD 3개를 RAID5 로 묶으면 용량은 1개가 빠지고 2개의 용량인 292G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때문에 Raid로 묶으면서도 DISK의 용량의 손실률이 적습니다.

 

RAID5의 단점인 2개의 HDD 고장 시를 대처하기 위한 RAID6도 있지만 잘 쓰이진 않습니다.

 

위에 RAID 0을 다른 방식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RAID 0+1입니다.

 

4)    RAID 0+1

 

용량을 높게 쓰기 위해 RAID 0 의 방식을 사용하지만 안정성을 위해 1 방식을 추가로 연동한 방식 입니다.   146G 2개를 RAID 0로 묶어 292G의 HDD를 만듭니다. 똑같이 146G 2개를 추가로 묶어 RAID 1을 만드는 방식이죠.

 

예전에는 HDD가 무척 비쌌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방법이 나온 것이지요.

 

요즘은 용량대비 HDD가격이 싸기 때문에 RAID 1 + 백업디스크 1개 정도로 제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RAID10

 

 

[RAID 0+1]

 

[RAID 10]

 

저 역시 RAID 0+1과 RAID10을 같은 개념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같다고 설명되어 있는 책자도 많습니다.

 

오늘 조사를 하며 해외 사이트를 가 보았는데 조금은 다른 개념이더군요.

Mirroring과 Striping의 차이점 입니다.

 

RAID 10은 146G DISK 2개를 RAID1(미러링)으로 묶고 이를 합치는 형태이며, (RAID 1+ RAID 0)

RAID 0+1은 틀리게 HDD를 통합한 후 미러링 하는 방식입니다.(RAID 0 + RAID 1)

출처 : http://lorenzo.tistory.com/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