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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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ments

[MOVIE] 리크루트

창천(蒼天) 2003. 4. 16. 23:26
첩보영화다.
영화를 보는 도중 '약간 단순한 무간도'라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알파치노가 클레이튼에게 지시하는 것을 보며 '이건 진짜다..'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너무 시시하게 끝나가는 느낌을 받으면서 한번 더 비틀어서  '알 파치노가 악역이라면 더 재밌겠다.'란 생각을 했다.
역시나.. 끝은 그렇더군...

결과적으로는 무간도와 비슷해진건가? --a

예전에 (아주 철없는 어린 시절의 얘기지만..)  나 역시도 스파이를 꿈꾸던 때가 있었다.
돈 안들이고 많은 일들을 해볼 수 있다는(예를 들면, 패러글라이딩, 스쿠버, 사격, 격투기, 등등의 많은 일들을 의미한다) 아주 순진한 발상에서 나온 생각이었다.

쩝... CIA가 나를 스카우트 한다면... (말도 안되는 상상이다만..) 당연히 따라가서 해보겠다.
우리나라 국정원도 괜찮다고 본다.. -_-;;

다시 영화 얘기로 넘어가서...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영화라 생각된다.
긴박감도 있고 약간의 머리도 써야 하고...

뭐.. 단지 돈때문에 일급교관이 넘어간다는건 여러가지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에 물질만능주의 시대이다보니... -_-; (안타까운 현실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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