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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MOVIE] 역전에 산다. 본문
나름의 재미가 있는 영화였다.
'다른 공간에 나와 같은, 그러나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또다른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만든 영화...
이문식이나 강성진의 연기는 진정한 코미디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프로골퍼 강승완이 증권사 강승완으로 살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도 재미있었다.
물론...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서두에 말했지만 '나름의 재미'라는 것에 주목하시라.. ^^;;
쩝... 하지원이 연기한 그런 여인네가 있다면... 정말 멋진 신부감, 아내감이 아닐까 생각한다... (착하고 예쁜... 여인이니 최고지.. 뭐.. --; )
<줄거리>
이보다 더 꼬일 순 없다!
어릴 적 골프 신동에서 지금은 불량인생을 살고 있는 증권사 영업사원 강승완. 눈치 없고 순진한 탓에 직장에서 왕따로 군림하고 있는 승완은 조폭 마강성의 투자금을 부도된 회사에 몰빵한 죄로 쫓기는 신세이다. 결국 마강성에 붙잡혀 죽지 않을 만큼 맞은 날, 자포자기 심정으로 터널 속을 질주하던 승완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한 남자와 맞부딪힌다. 서로를 쳐다보며 각자 놀라는 두 명의 승완! 너무 놀란 승완은 그만 터널 벽과 충돌하는데...
눈 떠 보니 딴 세상?!
정신을 차린 승완. 사지도 멀쩡한 게, 그냥 꿈이었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 길거리의 사람들이 승완에게 달려든다. 승완은 그제서야 전광판을 가득 매운 자신의 광고사진을 보고 놀란다. 여기는 바로 승완이 포기했던 골프 스타의 꿈이 이루어진 또 다른 세계. 사태파악 못한 승완 앞에 나타난 한 여인. 다짜고짜 뺨을 때리는 그녀는 바로 스타인 것까지는 좋은데, 이 세계의 강승완은 바로 천하의 둘도 없는 바람둥이였던 것. 여배우와 바람난 남편 승완을 무작정 바가지 긁는 아내 한지영과 뺨까지 맞았건만 첫눈에 그녀에게 반해버린 승완은 졸지에 동거에 들어간다.
뒤바뀐 세상, 뒤바뀐 여자! 이렇게 좋을수가~!
남편인 줄 알고 막 대하는 지영과 달리 말끝마다 존대말과 어리숙한 표정을 짓는 승완. 반면 남편이 바뀐 줄 모르고 침대에서 거칠 것 없는 잠버릇으로 승완을 자극(?)하는 지영. 갑자기 착해져버린 승완의 마음에 이혼을 결심했던 지영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승완 역시 어여쁜 마누라에 으리으리한 대저택까지 뒤바뀐 세계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상에 어찌 좋은 일만 있으랴! 코 앞에 세계 챔피언 빌잭슨과의 골프 대결이 떡 하니 기다리고 있는 것. 골프채를 놓은 지 어~언 10년. 하지만 이제 막 자신에게 맘을 연 지영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들킬 수는 없다! 죽도록 연습해서 꼭 우승을 해야한다. 그의 역전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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