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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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ments

[MOVIE] 오! 브라더스

창천(蒼天) 2003. 9. 11. 13:46
이범수가 조로증(早老症 , progeria : 길포드증후군(Gilfordn Syndrome)이라고도 한다. 몸이 작고 치모(恥毛)가 없으며, 피부에는 주름이 많고 흰털이 많아서 외관이나 행동은 노인같이 보인다. 거의가 선천적인 내분비계, 특히 부신피질 ·뇌하수체전엽의 발육부전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의 의사 H.길포드가 처음으로 보고하였다. )걸린 12살 아이 역할로 열연한 작품이다.

아이들의 천진스러움이 어른들에게는 무섭게 느껴진다.. 정도의 느낌이 들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코미디영화...
형으로 나온 이정재보다는 역시나 조로증걸린 12살, 이범수의 역할이 큰 영화였으며 이범수 덕분에 살아난 영화라 할 수 있을듯...

물론 이문식의 또라이(?) 형사반장역할도 괜찮았다.

코미디 영화이면서 감동도 함께 주려한 영화...
어느정도는 그 시도가 먹힌듯 하다.


<줄거리>

‘불륜 사진 전문 찍사’ 오상우. 딴짓거리(?)에 빠진 남녀들에게 원치 않는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생계를 꾸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예기치 못한 소식이 날아온다. 어릴 적 바람나 집을 나간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그의 빚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상속됐다는 것. 그 빚을 감당할 능력 없는 상우는 야속하기만한 아버지의 죽음을 원망할 새도 없이 그 빚을 떠넘기기 위해 또 다른 상속인인 이복 동생인 봉구와 그의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조루증’이 애들한테 걸릴 수 있는 병인가요?
좀 나이도 그렇고 ^^;;... 그게 장애인으로 분류가 됩니까?

봉구 엄마는 실종 상태고,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이복 동생 봉구만을 수소문 끝에 찾아낸 상우. 그러나 12살 어린 동생 봉구 대신 그를 반기는 것은 겉보기등급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아닌가? 게다가 몹쓸 병 조루증(?)까지?? 알고보니 동생 봉구는 실제 나이보다 4배 가량이나 빨리 신체가 노화되는 ‘조로증(早老症)’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특수학교에 맡겨져 있는 상태. 상우는 한참 형뻘로 보이는 동생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남긴 빚더미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봉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 어쩔 수 없이 그와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시체를 묻을 때 말이예요,
포크레인으로 3미터 안 묻고 그냥 대충 묻으면 파리가 귀신처럼 알고 그 위에 꼬여요. 이게 무슨 뜻이게~~요?

허구헌날 돌려보는 공포영화 <처키> 비디오 덕분에 표정관리까지 영락없는 깡패인 봉구.
그러나 이런 외모에 걸맞지 않게 끊임없는 호기심을 분출하는 사춘기 말썽꾸러기 봉구 때문에 형 상우는 매번 황당한 경험의 연속이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랄한 풍속계 경찰 정반장의 뒷돈 독촉까지 받게 되는데... 빚독촉과 협박에 몰린 상우는 우연히 봉구의 외모 덕분에 채무자들에게 돈 받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 배째라던 악성채무자들의 돈까지도 척척 받아내는 동생에게 상우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가고, 봉구 또한 형을 도울 수 있음에 기뻐한다. 점차 서로를 알게 되며 의지하는 사이가 된 두 형제.
그러나 정반장의 악랄함은 극에 달하고, 동생 봉구는 위험에 처한 형을 돕고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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