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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전설의 새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본문
히말리야에는 전설적인 새 한마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새의 이름은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는 긴 이름입니다.
이 새는 낮엔 희말리야의 감미로운 날씨 속에서 목청껏 노래를 하며 날아다니다가 밤이 되면 히말리야의 날씨가 살을 에일듯이 차지고 히말리야를 뒤덮은 얼음과 눈 속에서 찬 바람이 몰아쳐 오면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노래를 부르느라 집 지을 생각을 못했던 이 새는 밤새 추위 속을 떨고 다니면서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고 통곡했던 이 새도 날이 새면 다시 히말리야가 제공하는 그 감미로운 온대의 날씨에 다시 집짓는 것을 까맣게 잊고 노래를 하며 날아다닌다는데 이 새의 극복될 수 없는 비극인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시작과 출발의 지점에 설 때마다 이 새처럼 단단한 결심과 새로운 각오로 자신을 무장하곤 합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순간적인 쾌락이나 즐거움에 빠져 있느라 우린 우리가 결심했던 그 일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우리의 손엔 미루었던 일과 연기된 소망뿐, 시작해 놓은 것은 하나도 없어 다시 새로운 시작의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만 하고 내일부터는 그 잘못으로 부터 해방되어야지, 오늘은 뭔가 달라져야지, 이달부터는 뭔가 달라져야지,
올해부터는 뭔가 달라져야지... 다짐하면서도 실제 지내놓고 보면 우린 다시 영낙없이 제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는 결심만으로는 우리에겐 뭔가 부족합니다.
실천이 없는 결심은 그 자체가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진 않습니다.
좋은 생각인 채로 행동에 옮겨지지 못해서 사라져 간 아이디어들이 이 세상엔 많이 있습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을 지금 당장 하지 않은 채 나중에 더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내 능력이 더 나아지면 오늘 못한 이 일을 더 잘해 내리라고 미루다보면 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마저 잃어버릴 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하는 것이지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을 시작해서 하다보면 더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순서를 바꾸어서 생각하느라 자꾸 일을 미루고 자신을 과소평가하여 꼭 해야 할 일 마저도 못해 버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일을 미루다보면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커져서 현재의 시간까지도 미루는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낭비해 버리곤 합니다.
우리는 직접 행동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우리가 꿈꾸고 소망하는 것의 아주 작은 부분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여태까지 좋은 때를 기다리며 미루기만 했던 그 일을 일단 시작하십시오.
그것만이 미루는 습관과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구출해 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용기를 가지십시오.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지금,
여기.. 시작의 발걸음을 내딛는 때입니다. 미루었던 일,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실패가 두려워 미리 포기하고 비켜가는 한 결코 성공의 길에 들어설 수 없습니다.
한번의 실패를 겪은 후에도 다시 일어서서 시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 성공의 대열에 끼일 수 있습니다.
우리 한번 자신의 인생에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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