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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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난 타이베이(台北) 여행

창천(蒼天) 2003. 7. 22. 08:28
예전부터 말로만 생각하던 일을 몸으로 이루어냈다..
세명이 의기투합, 새벽 2시 기숙사를 떠나 3시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로 출발하여 6시 10분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대만의 좋은 점은 버스좌석이 엄청 편하다는 사실이다... ^^
아침을 세븐 일레븐에서 삼각김밥과 쥬스로 때우고 타이베이를 방황하기 시작.. --;

타이베이 방문의 두가지 목표인 엄청난 양의 전시물을 자랑하는 고궁박물관과 젊은이들이 북적대는 타이베이 번화가의 방문을 위해 사전 답사(?)를 시작했당...
(그 결과물인 타이베이 지하철(MRT) 노선도와 함께 있는 지도 + 여행정보 입수 -> 엄청 유용하게 사용됨.)

그 지도를 통해 알아낸 정보대로 MRT를 이용 사림(士林)으로 이동, 택시를 타고 고궁박물원으로 이동했다...
엄청난 규모와 미려한 자연경관에 놀람.. 정말 멋지당...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공원 비스무리한 곳은... 정말 잘 꾸며놓았더랑..
(좀 일찍 도착해서리... 그곳에서 시간을 좀 많이 보냈는데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평생 볼 도자기와 그림들을 다 본듯... --;; (그거 말고도 무쟈게 많이 남아있단 소리가 있다.. --;)

버스(붉은색 30번)타고 사림역 부근으로 이동하여 한국김치맛을 볼 수 있다고 써놓은 음식점에 들어가 신기한 라면을 맛봄(계란국에 김치 + 면을 말아먹는.. --;;)

MRT를 타고 CKS Memorial Hall로 이동.. (엄청난 규모에 놀랐으나... 정작 CKS Memorial Hall은 공사중이었다.. --;)

그 옆의 음악당과 극장앞의 노천카페에서 홍차를 마시며 춤연습을 하고 있는 대만 중삐리, 고삐리들을 구경...

SYS Memorial Hall로 이동(MRT)하여 京華城이라 불리는 아시아 최대의 쇼핑몰에 들어감...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고, 그토록 찾아헤매던 진정한 서점을 만남.. (감격의 눈물.. ㅜ.ㅜ)

대만 최고의 번화가라는 서문(西門)으로 이동(MRT), 번화가를 배회...

한국음식점이라는 간판보고 들어가.. 말도 안되는 김치찌개에 바오판 한사발... --;;

생각보다 많이 남은 시간을 죽이기 위해 갠더지(KFC)에서 killing time...

다시 Taipei Main Station으로 이동하여 버스정류장에서 killing time.. --;

힘든 몸을 이끌고 기숙사 도착 (PM 9:00 출발 AM 12:50, AM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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