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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지당죄당(知當罪當) 본문
<한비자> 세난 편에 보면 상대방이 예쁘면 어떤 말을 해도 그 지혜가 합당해 보이고, 상대방이 미우면 어떤 일을 해도 그 행동이 죄에 합당해 보인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선입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명 지당과 죄당입니다.
지혜 지자 마땅할 당자, 知當은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있어 그의 모든 행동이 지혜에 합당하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허물 죄자에 마땅할 당자, 罪當은 그에 대한 증오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해도 모두 죄에 합당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지당과 죄당, 예쁜 사람은 하는 일이 모두 지혜에 합당하다고 생각되고,
미운 사람은 하는 모든 일이 죄에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한비자가 말하는 인간 심리학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가리는 것,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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