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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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매트릭스 3 : 레볼루션

창천(蒼天) 2003. 11. 18. 08:30
매트릭스 시리즈의 완결편...

간단 명료, 한줄로 정리하자면(내 나름대로... --; )...
'모든 일을 가능케 하는 것은 신념의 힘이다.'
'믿은 대로 이루어진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각종 CG로 표현된 3편은... 2편보다는 나은 평을 받을 수 있을듯...
APU군단(시온의 기갑부대)과 센티넬의 격전장면은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마지막 장면인 네오와 스미스의 격투신(우리나라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장면인듯한...)은 너무 OVER한 느낌이 다분했다.. --;;
홍콩 무협영화보다도 더... --;;

2편에서의 실망의 정도가 커서 그랬는지 이번 3편은 나쁘지 않게 봤다. ^^;;



<줄거리>
진실을 찾는 여정에 한걸음 더 접근하게 된 네오. 그러나 그 와중에 능력을 소진하고 매트릭스와 현실세계의 중간계를 떠돌게 된다. 한편, 기계들이 인간말살을 목적으로 인류 최후의 보루 시온으로 침공해오자 인간들은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베인의 몸 속에 침투한 에이전트 스미스 본 모습을 드러내면서 네오에게는 예기치 못한 새로운 변수가 생긴다. 매순간 세력이 커져가면서 기계들의 통제권까지 벗어난 스미스는 현실 세계와 매트릭스는 물론 기계도시까지 말살 할 야욕을 불태운다. 이에 네오에게 마지막 조언을 건네는 오라클.

네오는 오라클 역시 매트릭스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불과할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녀의 조언을 받아들인다. 니오베의 도움으로 네오와 트리니티는 일찍이 그 어느 인간도 가본적이 없는 세계, 기계 도시의 심장부로 잠입한다. 그곳에서 기계 세상의 절대 권력자(DEUS EX MACHINA)를 만나 파멸 직전의 인류를 구원키 위한 최후의 카드를 던지는데... 이제 드디어 인류 최후의 거대한 진실이 그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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