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란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없이 내려앉는 한 점
먼지에게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로 오르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 이외수의《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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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가 걱정하는 것은...
내가 보이는 관심이라는 것이 상대가 느끼기에는 다른 것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것.

흠... 하늘 무너질까 걱정하는건가.. --a

어쨋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여 하늘도 감복하고, 상대도 진심을 알 수 있길 바랄 뿐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