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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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창천(蒼天) 2007. 12. 6. 22:07

지난번의 그 눈은 첫눈이라 할 수 없다.
명실상부한 첫 눈이 내리고 계신다.

기분은... 꿀꿀하다.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군대 있을 때 눈 치우던 생각이 나서...이기도 하고,
온 식구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것들.. 전부를 싫어해서... 이기도 하고,
비나 눈 오면 돌아디니기 힘들어서... 이기도 하고,
낼 아침에 출근하려면 일찍 나가야 하는 것이 싫어서.... 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눈이 오면 누군가에게 전화하고 싶어지는데...
(그 누군가는.. 분명... 남자는 아니다.. ㄱ-)
그런 사람이 없어서... 가 아닌가 싶다. --;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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