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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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정, 고운정

창천(蒼天) 2003. 3. 4. 17:17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는
이쁘고 좋기만 한 고운 정과
귀찮지만 허물없는 미운 정이 있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언제나 고운 정으로 출발하지만
미운 정까지 들지 않으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이 훨씬
너그러운 감정이기 때문이다.



- 은희경의《새의 선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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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관계의 대부분은 고운정으로 시작하는 것이리라...
하지만 위에 글귀처럼 점점 지나면서 미운정이 쌓이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계속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고운정만으로 살아간다면 더욱 좋은 것이겠지만...
나도 빨리 찾아야 되겠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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