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BOOK]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 본문

sentiments

[BOOK]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

창천(蒼天) 2003. 12. 6. 09:40
'우리 곁에 숨어 사는 다섯 도인들의 삶을 찾아서'라는 부제가 붙은 책...

용기가 없어 떠나지 못하고 도를 구하지 못하는 나같은 인간들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해 써내려간 책이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하늘은 나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

도인들이 하는 말들은 한결같다.
'Carpe Diem!!'
'현재에 충실하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그리고 '세상을 버려라.'

쉬운 말인거 같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지...

무엇보다 다정도인의 말이 떠오른다.

'돌아가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여행입니다. 아무리 떠나고 또 떠나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이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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