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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BOOK] 눈물을 마시는 새 본문
이 책을 본 이유는 단 한가지...
어디선가 들었던(혹은 봤던...) 이야기 중에서...
'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독약을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 중에서 가장 빨리 죽는 새는?'
이라는 어떻게 보면 수수께끼 같고, 어떻게 보면 선문답 같은 질문 때문이었다.
그 질문(?)의 출처가 바로 이 책이고, 그 질문의 답이 바로 이 책 속에 있었다.
작가의 그 대답에.... 나 역시 공감한다.
당신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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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잔을 넘치게 하는 건 마지막 한 방울이니까.
사람으로 태어나면 사람이냐? 사람같이 굴어야 사람이지.
어떤 절대적인 환경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함이나 지혜로움은 방랑자에게 요구되는 첫째 자질은 아니다. 방랑은 더 어려운 조건에서 수행했을 때 더 높은 가치를 가지는 놀이나 운동 경기 같은 것이 아니다. 손 뻗어오거나 말 걸어오지 않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표지 삼아 떠도는 행위에서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고독을 견디는 힘이다.
네 마리의 형제 새가 있소. 네 형제의 식성은 모두 달랐소. 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 독약을 마시는 새,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가 있었소. 그 중 가장 오래 사는 것은 피를 마시는 새요. 가장 빨리 죽는 새는 뭐겠소?
눈물을 마시는 새요.
피를 마시는 새가 가장 오래 사는 건, 몸밖으로 절대로 흘리고 싶어하지 않는 귀중한 것을 마시기 때문이지. 반대로 눈물은 몸밖으로 흘려보내는 거요. 얼마나 몸에 해로우면 몸밖으로 흘려 보내겠소? 그런 해로운 것을 마시면 오래 못 사는 것이 당연하오. 하지만 눈물을 마시는 새가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고 하더군.
행운도 그걸 찾아 다니는 사람에게 깃드는 것이다. 뒤집어 말한다면, 행운이 노력하는 자의 위대함을 깎아내리지는 않는다는 말도 된다.
길은 평등하오. 존경받는 성자에서부터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자에게까지.
신부들을 찾게 되면 그녀들을 아끼고 사랑하시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사랑하려 애쓰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사랑하려 마음먹으시오.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너무도 짧소. 그리고 그녀의 무덤에 바칠 일만 송이의 꽃은 그녀의 작은 미소보다 무가치하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이야기야. 먹는다는 것은 자기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 외의 것을 파괴한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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