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추격자

추격자 (The Chaser)

간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웰메이드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한마디로 정말 볼 만하다...

대한민국의 현실의 모습, 그대로를 정말 리얼하게 그려낸...

김윤석이야... '마돈나..'때부터.. 봤으나...
하정우는... 김무생의 아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연기... 너무 잘하더라...
(확... 뽀개버리고 싶었어... --;)
서영희는... '궁녀'에서 죽더만.. 쩝... ;;

영화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누군가의 표현을 빌자면...)
살인의추억 + 공공의 적 + 쏘우

참.. 오랜만에 좋은 영화... 잘 봤다.

그날밤 놈을 쫓던 단 한 명의 (추격자) 놈을 잡은 건 경찰도 검찰도 아니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출장안마소(보도방)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낸다. 하지만 미진 마저도 연락이 두절되고…… 미진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영민’과 마주친 중호, 옷에 묻은 피를 보고 영민이 바로 그놈인 것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다.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담담히 털어 놓는 영민에 의해 경찰서는 발칵 뒤집어 진다. 우왕좌왕하는 경찰들 앞에서 미진은 아직 살아 있을 거라며 태연하게 미소 짓는 영민. 그러나 영민을 잡아둘 수 있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 공세우기에 혈안이 된 경찰은 미진의 생사보다는 증거를 찾기에만 급급해 하고, 미진이 살아 있다고 믿는 단 한 사람 중호는 미진을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