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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07/11/12 (2)
2010년 5월 1일, 2막
십분심사일분어(十分心思一分語)란, 품은 사랑은 가슴이 벅차건만 다 말 못 하는 정경(情景)을 가리킴인듯하다. 이렇듯 다 말 못하는 사정은 남녀간 정한사(情恨事)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체 표현이 모두 그렇지 않은가 느껴진다.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뜻을 세울 수가 없고, 말을 붙일 수가 없어 꼼짝 못 하는 수가 얼마든지 있다. 나는 문갑 위에 이조(李朝) 때 제기(祭器) 하나를 놓고 무시로 바라본다. 그리 오랜 것은 아니로되, 거미줄처럼 금간 틈틈이 옛 사람들의 생활의 때가 푹 배어 있다. 날카롭게 어여낸 여덟모의 굽이 우뚝 자리잡은 위에 엷고, 우긋하고, 매끄럽게 연잎처럼 자연스럽게 변두리가 훨쩍 피인 그릇이다. 고려자기 같은 비취빛을 엷게 띠었는데 그 맑음, 담수에서 자란 고기 같고 그 넓음, 하늘이 온..
새를 사랑한다는 말은 새장을 마련해 그 새를 붙들어 놓겠다는 뜻이 아니다. 하늘 높이 훨훨 날려보내겠다는 뜻이다. - 이정하의《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중에서 - ----------------------------------------------------------------- '사랑한다'는 말에 대한 해석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예쁜 꽃을 꺾어 꽃병에 꽂는 것이 아니라 그 꽃을 보호하는 마음'이라던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던가... '자신에 맞춰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가 중요한 것'이라던가... 공감가는 말들도 많고, 새로이 배우는 말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 그것을 느끼고, 본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