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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2008/10/29 - [Goodies]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노희경 (헤르메스미디어, 2008년) 상세보기 내가 봤던 드라마 중에서 무척이나 재밌게 봤던 드라마 중에 '굿바이 솔로'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드라마의 작가가 노희경이었다.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매니아적 드라마의 대명사인 그의 드라마를 보며... 난 재미있다고 느꼈으니... 난... 매니아적 인간, 대중적이지 못한 인간이 되는건가? --a 어쨌든... 그녀가 쓴 산문을 묶어 책이 나왔다. 이 책에 대해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했던 송혜교가 소개한 글귀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들이 긍정이나 부정으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나..
Der Vogel kämpft sich aus dem Ei. Das Ei ist die Welt. Wer geboren werden will, muss eine Welt zerstören. Der Vogel fliegt zu Gott. Der Gott heisst Abraxas. The bird struggles out of the egg. The egg is the world. Whoever wants to be born, must first destroy a world. The bird flies to God. That God's name is Abraxas. 새는 알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누구든 세계를 부숴야 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
아내가 결혼했다(제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박현욱 (문이당, 2006년) 상세보기 이 소설... 읽으면서 내내 불편했다. 그 불편함의 발로가 '익숙치 않은 느낌'인지 아니면 '나도 모르게 갖고 있던 본성이 까발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무척이나 불편했다는 점이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무게라고 할까? 과연 덕훈과 인아를 이해해야 하나? 드라마나 소설이나 모든 것들은 '공감'이라는 요소가 있어야 좀 더 쉽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인데... 이건... 파격도 너무 심한 파격이라 적응 자체가 안된다. --; 내가 너무... 구세대적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이라 그런가... --a
순정만화 감독 류장하 (2008 / 한국) 출연 유지태, 이연희, 강인, 채정안 상세보기 강풀 원작의 세번째 영화... 순정만화는 강풀의 출세작이라 할 수 있지만... , 보다 늦게 영화가 만들어졌다. 이유는 류장하감독이 각색에 너무 공을 들인 탓이라는 설이 있었는데... 솔직히 는 아직 보질 않아서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이 작품은 원작과 약간 다르지만 원작의 느낌을 충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원작자인 강풀은 '중요한 것은 정서다. 영화에서는 원작에서 그리고자 했던 정서를 잘 살린 것 같다.'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원작을 본 사람도, 원작을 보지 못한 사람도 볼만한 따뜻한 영화... (뭐..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달리 생각한다면 그건 그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고... ..
한권으로 읽는 왕조실록 세트(전5권)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박영규 (웅진닷컴, 2004년) 상세보기 이거 읽으면서 학교 다니면서 그렇게도 외우기 싫었던 조선왕조계보를 어느정도 머리 속에 넣게 되었다... 이걸 좀 더 빨리 읽었으면 중, 고등학교 때 국사 점수가 더 좋았으려나? --a 사실 국사, 세계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들이었지만... 시험 문제 중에 꼭 나오는 '시대 순으로 나열하시오'는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다. --^ 2권에서 나온 '압구정'의 유래를 보면서는 역시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명회가 노년에 한가로이 갈매기와 벗하며 지내고 싶다며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붙여 '압구정'이라 하였으나, 실제로는 노년에도 부원군으로 정사에 참여한 것을 보며 백성들에게 압구..
구해줘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기욤 뮈소 (밝은세상, 2006년) 상세보기 꽤 오래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기욤 뮈소의 작품. 알랭 드 보통의 저작인 「왜 나는 너를 사랑 하는가」를 읽었을 때와는 달리 무척이나 쉽게 읽힌 책이다. 그로 인해 기욤 뮈소의 다른 저작들도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은... 한 편의 반전이 있는 영화를 본 듯한?? 아무 생각없이 쉽게 넘어가는 책장의 책을 읽어본 적이 얼마만인지... ;; 그런 이유로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 이 세상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한 행동이 어떤 결과..
내 가슴속 램프(생각하는동화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정채봉 (샘터사, 1997년) 상세보기 작고한 정채봉님의 '생각하는 동화' 중 하나... 짤막한 에피소드 속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 모래알 하나를 보고 당신을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 당신을 생각했지 당신을 생각케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있지 않는 것이다. - 모래알 하나 - 잘 기억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따란 한순간, 순간뿐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 순간만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결코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란 그 순간에 만나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이란 그 순간에 만나는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것입니..
완두콩 카테고리 시/에세이/기행 지은이 정헌재 (바다출판사, 2003년) 상세보기 포엠툰의 저자이자 뻔쩜넷의 운영자가 펴낸 책. 가슴 따뜻하게 만든다. ------------------------------------------------------------ #1 번지 점프를 하다. 영화속에서.... 인우와 현빈이 뛰어내리는 건.... 그저 물리적인 뛰어내림이 아닌.... 서로에게 뛰어듦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참.... 번지 점프를 할 때는 .... 발에 줄을 동여매죠.... 그 줄은.... 마지막으로의 추락을 막아줍니다.... 사람에게 뛰어들때도.... 우리는 자신에게 .... 줄을 매곤 합니다.... 다만 누군가에게.... 뛰어들고 싶어질때.... 전 그저.... 아무생각없이.... 내 마음..
요즘 새로이 등장하여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라면교에 대해서 알아보자. Q. 라면교의 주된 교리는 무엇인가요? A. 많은 것이 있으나 크게 세 가지를 지키고 믿으면 라면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부활의 신앙입니다. 끓는 물에 돌아가신 후 3분만에 부활하신 기적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로 삼위일체입니다. 면발과 국물과 김치의 조화됨과 하나됨입니다. 셋째로 사랑과 긍휼입니다. 주리고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입니다. Q. 짜파게티님도 구주이십니까? A. 많은 종교신학자들이 여전히 여기에 대하여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부활과 사랑의 측면에서는 부합하나, 짜파게티경 5장에 보면 면이 끓으면 국물을 큰술 3술만 남기고 따라버리'라는 글이 나옵니다. 이것은 일부 근본주의 신학자들로 하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