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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 .. 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 게 아니야. 그냥 무덤덤해지면서 그윽해지는 거야. 아무리 좋은 향기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살짝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사랑도 그와 같은 거야. 사랑도 오래되면 평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어떤 우정 같은 게 생기는 거야. - 정호승 - 오늘은 당신 생일이지만 내생일도 돼.. 왜냐하면 당신이 오늘 안 태어났으면.. 나는 태어날 이유가 없잖아. - 은희경 -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야. 잘해주든 못해주든.. 한 번 떠나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거야 .... - 위기..

단계 첫 번째 단계…I meet you. 누군가를 만나 운명임을 느끼게 되는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랑의 시작을 뜻하죠.. 두 번째 단계…I think you.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는 날이 있을겁니다. 어느순간부터 내 머릿속을 꽉 채워버린 사랑스런 존재.. 온종일 그사람 생각만 하게 될지도 몰라요.. 상대를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질 수록 이것이 사랑일까 의심하게됩니다 세 번째 단계…I like you. 그 사람을 좋아하게됩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면.. 이런 바램을 갖게 되겠죠.. 네 번째 단계…I love you. 좋아하는 감정이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그 감정은 사랑으로 발전해 나갑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온마음을 지배해 달콤한 상상..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얼굴은 매우 못생긴 편이었지요.그는 어느 날 이웃나라의 공주를 만났습니다.공주가 그를 보자마자 말했습니다."총명한 지혜가 못생긴 그릇에 담겨 있군요."그러가 그가 말했습니다."공주님, 이 궁궐에 술이 있나요?""네.""그 술은 어떤 그릇에 들어 있는지요?""평범한 항아리나 주전자 같은 그릇에 담겨 있죠.""금 그릇이나 은 그릇도 많을 텐데... 훌륭한 공주께서 어찌 그런 항아리 같은 보잘것 없는 그릇을 쓰시나요...?"그러자 공주는 금 그릇이나 은 그릇에 담겨 있던 물은 보잘것 없는 질 항아리에 옮겨 담고, 항아리에 담겨 있던 술은 전부 금 그릇과 은 그릇에 옮겨 담았습니다.그러자 술맛은 곧 변해 버렸고, 마실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왕이 화를 내며 소리쳤습니다...
우리 너무 먼길을 돌아왔습니다....당신을 만나기 위해...그리고 나를 만나기 위해...참아왔던... 아픔들...이제 보상해 나가요...우린...인연이니까....---------------------------------------------------글쎄...인연이라는 말은... 만날 때 하는 말일까? 헤어질 때 하는 말일까?아니면... 서로 사랑할 때 하는 말일까?
不狂不及... 국문학에 조예가 깊으신 정민선생님의 책... 18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며, 여러 고전들을 접할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看書癡 이덕무, 박제가, 혀균, 홍대용, 박지원... 특히 마음에 남은 것은.. 박지원이 보냈던 척독(짧은 엽서)을 해석한 '돈 좀 꿔주게'라는... 챕터... 선인들의 그 대단한 교양을 알 수 있었기에... 짧은 글 속에... 엄청난 여백의 미와 절제된 비유를 집어넣어... 길게 쓸 말을 간결하게 표현했기에... 물론... 거기에 답하는 박제가의 표현 역시 그에 비길만 하기에... 배경지식이 없다면.. 전혀 해석이 되지 않을 그런 글들을 주고받은.. 그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 외에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 밖에 없는 것이란다.라고... 아오이를 돌봐줬던.. 할머니가 얘기했더랬다...맞는 말이지...아오이는 쥰세이의 마음 속에... 쥰세이는 아오이의 마음 속에...나는 누구의 마음 속에 있는걸까? --a그리고... 내 가슴 속에는??
별달리 기대도 안했던 영화인데... 재미있게... 잘 본 영화다.. 이외수님이 까메오로 출연한 장면은... ㅋㅋㅋ 한마디로 충격이었으... 류승범의 멋진 연기는 점점 더 빛을 더하는 것 같고... 정두홍감독님은 이제.. 연기도 되는거 같다. (아직 대사는 많이 없지만 말이지.. ㅋㅋ) 매트릭스 이후로.. 그런 CG는 너무 많이 봐서... 식상함이 느껴지긴 했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를 보여준 영화... 몇 개의 포스터 중에서.. 정두홍감독님이 Main에 서있는 것을 택했다. (젊은 나이에 일가를 이루신 감독님을 존경합니다. ^^; ) 때는 바야흐로 2003년.. 고성능 카메라폰과 MP3, 디지털카메라, 펜티엄 4, X-게임, 화상채팅과 혼전동거가 젊은이들을 사로잡던 바로 지금의 서울 도심 한복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