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말라키
- LOG
- pythoncom37.dll
- build
- ORA-28002
- Anaconda
- geckodriver
- Python
- 원한
- Eclipse
- 파이썬
- checkbox
- SCADA
- 리눅스
- 맥코트
- HMI
- 가상환경
- Custom
- STS
- DataTables
- error
- JQuery
- 명령어
- Linux
- 분노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768)
2010년 5월 1일, 2막
물에 젖고 있는 파아란 잎을 보고 있으면 물방울 방울마다 당신의 얼굴이 맺힙니다 볼 수 없는 당신의 얼굴을 이슬을 통해 봅니다 당신의 눈을 보며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고개를 떨굽니다 비 오는 오늘따라 당신이 무척 그립습니다 -----------------------------------------------------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다. 차마 마주볼 수 없어 창에 비친 모습만 본 적이 있다. 그때가 생각나게 한다. ㅠ.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생텍쥐페리의 중에서 -
친구가 많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자랑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자랑할 만한 것은 많은 친구를 갖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단 한 명이라도 갖는 것입니다. 대인 관계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한 기준은 "친구가 몇 명이나 되느냐"가 아니라 "그러한 친구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건 질이지 양이 아닙니다. 당신에게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까? - 이호석의 중에서 - -------------------------------------------------- 그 질문에 대해 나는 당당하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다. ^^ 그런 친구들을 가진 나는 정말 운이 좋은 놈이다.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저녁놀을 사랑하고 무지개를 사랑하고 사월의 소나기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라오. 그 모두는 그냥 아름다운 것이므로.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주) 비목(比目) -- 당나라 시인 노조린의 시에 나오는 물고기 -> 내 이멜 꼬리에 보면 나오는 비목이 이 비목이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단 생각에 그런 꼬리를 쓰지.. -_-;;
이 영화에서는.. '인간은 섬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난.. 섬이고 싶다.. -_-;; 글쎄.. 가끔이란 단서조항을 붙여야 되겠지만 말이지... 많은 사람들에 둘러쌓여 함께 하는 생활이 좋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 일이 결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으니까.. 나 역시도 가끔은(최근에는 자주.. -_-; ) 섬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아무런 구속없이, 제약없이... 떠도는 섬같은 삶이라.. 외로움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유로운 것이 아닐까 싶다. (안해봐서 더욱 그런 동경이 생긴건지도 모르겠다.) 거기다...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이라... 아... 쒸... 섬이 되고 싶다. 다른 사람들도 이 영화 보구서 그렇게 느꼈을까? ^..
중심이 딱 선 사람은 어떤 소리를 해도 홀리지 않지만, 중심이 서지 않은 사람은 늘 망상 속에 있으니 걸리게 돼요.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 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노래하는 꽃, 눈물뿌리는 꽃이 따로 있나요?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요." - 서화동의《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중에서 - -------------------------------------------------- 나도 빨리 중심을 세워야 되겠다.. 이놈의 얇은 귀도 중심이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_-;
움.. 난.. 피너츠 송이 이리 야한 노래인지 몰랐다.. ㅋㅋㅋ '피너츠는 땅콩이 아니라 남성 성기를 지칭하는 영어단어의 발음을 영어식으로 옮긴 것이다.' 라는군.. (Naver에서 찾아낸 내용임. ㅋㅋㅋ) 이런.. 이런.. 아메리칸 파이의 맞은편에 설만한 영화... 아메리칸 파이는 남자용... 피너츠송은 여자용... -_-;; 볼 만한 건.. 바로... 카메론 디아즈뿐.. 물론.. 카메론 디아즈 좋아하는 사람만 해당한다. 영화 내용은 별다른게 없어요.. -_-;
최초로 영화관에서 본 호러물이 아닌가 싶다. -_-v 윤동주였던가? '나를 키운건 팔할이 바람이었다.'라고 한 시인이... 이 영화 보면서 느낀건... "공포영화는 팔할이 사운드다..."라는 점이지.. (사실 이건 호기심 천국 같은거 봐서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온 몸으로 체감했다는 거다.) 또 한가지는... 역시 공포는 여자와 봐야 된다는 점.. -_-;; 시꺼먼 남자놈들과 같이 공포를 봤더니... 재미만 반감되더군.. -_-;; '쟤가 먹고 있는게 양초냐?'라던가 하는.. 썰렁한 소리나 하면서.. 쩝... 마지막으로.. 동양쪽의 정서는 비슷하다는 점을 느꼈다. (귀신에 대해서만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일본의 '링'도 그렇고... 한(恨 - 이거 맞는지 모르겠다. 요즘 한자공부 안해서리.. -_-;..
Disney사의 영화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느낌이 든다. 솔직히 처음에는 Disney의 반대파인 Dream Works의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인 내용은 Disney의 영화가 맞더라... '오하나는 가족이라는 뜻이야! 가족은 아무도 남겨두지 않아! 그리고... 잊혀지지도 않지! ' - 번역이 그랬다. 원어는 못 알아먹겠더군... -_-;; 이거 하나로 Disney의 영화라는걸 나타낼 수 있지..-_-;; 약간의 지식이 있어야 이해하기 좋다. 예를 들면 UFO추락사고였던 '로스웰사건 - X-file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 ' 같은 약간의 배경지식이 필요하지... 어쨋거나 재미있는 영화였다. (간만에 본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랬나..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