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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 고생속의 성공 : 옥탑방에서 지하 월세방, 지하에서 지상 월세, 월세에서 전세, 방하나 전세에서 방둘 전세… 이렇게 기억이 다 안날만큼 이사를 다녀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때… - 고생뿐인 실패 : 그렇게 새로운 희망으로 몇년을 악착같이 돈을 모았더니 내 모은 돈 두배만큼 집값이 올랐을 때… 게다가 내가 내는 의료보험료나 국민연금이 몇십억대 재산의 지도층이라는 인간들보다 더 많을 때… ---------------------------------------------------- 현실의 모습은 대부분이 '고생뿐인 실패'인가? -_-a 예전에는 돈이 돈을 번다는 소리가 뭔지 몰랐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간에 그 말의 의미를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것 같았다. 이게 바..
나의 고향은 어디에 있을까요? 나의 고향은 작습니다 이곳에 있다가는 저곳으로 옮겨 갑니다 나의 마음을 함께 안고 갑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줍니다 나의 고향은 바로 그대입니다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온 뒤의 햇빛 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 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에 화해한 후의 그 티없는 웃음으로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못 견디게 힘든 때에도 다시 기뻐하고 다시 시작하여 끝내는 꽃씨를 닮은 마침표 찍힌 한통의 아름다운 편지로 매일을 살고 싶다.
움.. 받아놓은지 열라 오래된 영화였다. 근데.. 그다지 땡기지가 않은지라... 미루고 미루다.. 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솔직히 평이 안좋아서 안볼려고 했었는데.. ) 사랑얘기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난하게 넘어갈만 했다. -_-;; 부러웠다. 두 사람 다.. -_-;; 하루빨리 나도 주인을 찾고 싶다. -_-;; (근디.. 잘 안된다. ㅠ.ㅠ)
히말리야에는 전설적인 새 한마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새의 이름은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는 긴 이름입니다. 이 새는 낮엔 희말리야의 감미로운 날씨 속에서 목청껏 노래를 하며 날아다니다가 밤이 되면 히말리야의 날씨가 살을 에일듯이 차지고 히말리야를 뒤덮은 얼음과 눈 속에서 찬 바람이 몰아쳐 오면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노래를 부르느라 집 지을 생각을 못했던 이 새는 밤새 추위 속을 떨고 다니면서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고 통곡했던 이 새도 날이 새면 다시 히말리야가 제공하는 그 감미로운 온대의 날씨에 다시 집짓는 것을 까맣게 잊고 노래를 하며 날아다닌다는데 이 새의 극복될 수 없는 비극인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시작과 출발의 지점에 설 때마다 이 새처럼 단단한 결심과 새로운 각오로 자신을..
사람좋다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이냐는 문제로 들어가면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손쉬운 방법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요령을 적어본다. 껌은 휴지에 싸서 버린다. 별로 어려울 것도 없다. 껌종이를 버리지 말고 주머니에 잠깐 넣어 놓았다 쓰면 된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추임새를 넣어준다. 뭐라구? 그래서? 응!, 근데? 정말? 와!!! 등이 있다. 여성용으로는 어머,웬일이니? 와 강조용으로 어머 어머 어머머!를 반복해 사용하면 된다. 아무 거나 마음대로 골라 써라.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임을 잊지 마시라. 깜박이도 안키고 끼어들어도 욕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욕이 나오면 다음주까지 기다렸다 한다. 생각이 안나면 잊어버리고 말자. 어차피 우린 깜빡깜빡하는데 전문가들이지 않..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 신『고향』중 -
많은 사람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당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아무 것두 숨길 필요가 없는 사람 그래서 당신이 홀가분할 수 있는 사람 의 여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의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하던 일을 멈추고 당신의 이야기에 귀담아 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당신의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당신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며 함께 눈물 글썽여주는 사람 누군가 당신에게 그런 사람을 손꼽아보라 했을 때 당연히 먼저 떠올라지는 사람 그게 나라면.... 난...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작자미상이라네요-
사람은 없어 봐야 그 빈자리를 안다. 있던 가구를 치울 때면 오히려 그 자리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그 사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다가오는 서글픔과 불편 함.... 그것은 때론 그리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던가. - 한수산의 《거리의 악사》 중에서 - ------------------------------ 그 누군가에게.. 나의 빈자리의 크기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