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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네가 그곳에 있다는 그것 자체만으로 난 만족한다. 네게 선물을 할 수 있다는 그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다. 난 언제나 널 생각하고, 그 생각 속에서 널 키운다. 내 곁에는 네가, 네 곁에는 내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널 좋아하는 이유를 묻지 말았으면 한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널 사랑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는 것 뿐...
얼마 전에 읽었던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라는 책이 있다. 사실은 국사책에서 잠깐봤던 그런 사람이거덩... 효종하고 같이 나와서 북벌론하고 관련된 사람이라는 정도의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 내가 아는 사실이 진실일까 싶은 의구심들이 일게 만들 정도의 포장이더라... -_-;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를 계기로 좀 알아봤는데...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진정한 사실이 아니더라는 얘기다. 사대부만을 위한 나라를 만들려고 했던 편협한 사고의 인간... 파벌 조성의 최일선에 섰던 인간... 당파싸움의 대장인 말로만 북벌론을 내세웠던 그런 사람... 내가 찾아봤던 내용은 이렇더라고... 아는 것이 많다고 중요한건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만들었다. 아전인수를 위한 지식은 있으나마나한.. 아니 있을..
온세상이 로또로 인해 들썩거리고 있다. 한탕주의가 판치는 이 세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인가? 하긴 600억이라는 돈이 숫자 6개만 맞히면 내 손안에 굴러들어온다는데 눈이 안뒤집힐 인간이 어디있겠는가? --; 나 역시 한번 사볼까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웬지 모르게 씁쓸한 생각이 든다. -_-; 그 덕에 돈 버는건 국민은행밖에 없는거 같은데... 덴당.. 이럴줄 알았으면 국민은행.. 기를 쓰고 들어가보는건데.. -_-;; 올해말에 인센티브 열라 받겠군.. 좋~겠다. 국민은행.. -_-;
일단.. 감독이 나이트 샤말란이고... 주연배우가 멜 깁슨이니... 퍽이나 멋진 콤비가 되리라 기대했던 영화다. 이 영화... 예매를 하고선 날짜를 잘못 기억해서 돈만 날렸던 아픈 기억이 있어서 보지 않으려 했으나... 기대도 했던 영화라 다운받아서 봤다.. -_-;; 나쁘지 않다. (내가 별로 안좋다고 하는 영화가 얼마나 되겠냐 마는.. -_-) 샤말란 감독의 첫번째 작품에 대한 인상이 너무 커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반전이란걸 무척이나 기대했었지만... 이건 그리 반전은 없다... 가족애를 강조하는건 멜 깁슨 영화의 전매특허니까... 신기하게 느낀건.. (의문이라 해야하나?) 영화 전반부에 그 쪼그만 모건(아들놈)이 엄청 큰 셰퍼드를 한방에(?) 죽인거... 그리고 보(딸내미 이름이지 아마?)가 왜 물이..
우리나라의 현대사(6.25이후에서 최근까지니까.. -_-a)에 기반을 둔 대하역사소설이다. 이놈의 나라가 어떤식으로 썩었는지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거 읽으면서 가슴이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 소설이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허구가 아니라 사실을 적은거 같다. 위에서부터 썩어서 저 구석.. 맨 마지막까지 썩어들어가 있는 현실... 그게 벌써... 50년씩이나 계속되었으니... 현재는 말할 수 없을만큼 많이 썩어있을거라 생각한다. (이것도 사실이지.. 뭐... 뉴스만 봐도.. -_-; ) 뭐... 이 책에서만 그랬던 것도 아니지만... 뜻있는 사람들, 돈없고 약한 사람들, 서민들은 죽어라죽어라하고.. 돈 있는 놈들(물론 제대로 돈 번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니까 그런 분들은 제외다..), 힘 있는 놈들,..
제대로 된 스토리도 안보이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정말 멍하니 봐도 재미없다.. -_-;; 도대체 이 영화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뭔지도 모르겠고... '술 먹지 맙시다?', '부모님을 공경합시다?', '사람들을 도와줍시다?' ... 도대체 뭐냐구? -_-a 배두나 연기밖에 볼거리 없다... -_-;; 근디.. 애기는 왜 그렇게 울리는거여.. -_-a 시끄러워 죽는 줄 알았다.
우리 역사의 허와 실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실제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해주는 그런 책이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송시열은 효종과 함께 북벌론을 주도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조선조의 유학을 대표할만한 대단한 지식인이었다고 한다.(이 내용은 몰랐었다. 책 읽으면서 '이사람이 그런 사람이었구나..' 했었으니까.)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허상뿐이었을지도 모른다는걸 이 책이 말해주었다. 북벌론은 말뿐인 북벌론이었고(물론 효종이 주장한 북벌론은 진정한 무력을 통한 북벌론이었다.) 이 사람은 다만 자신의 당파와 자신의 스승들만을 생각하고 백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이었었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이 완전히 옳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송시..
사업이 어렵습니까?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의 그 용기로 돌아가면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습니까? 처음 시작할 때의 무소유 상태로 돌아가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어렵습니까? 처음 느꼈던 그 사랑으로 돌아가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처음 그 사랑, 처음 그 용기, 그 믿음으로 돌아가면 어떠한 난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합니다. 본래성의 회복, 그것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처음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 무슨 일이든 초심을 지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모든 사람이 초심만 지킨다면 잘못된 일을 일으키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프랭크 에빅네일 주니어.... 희대의 사기꾼이지만...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불행한 가정사가 천재적인 그의 머리를 사기에 사용하게 만든 것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죄가 용서되는 것은 아니지. 그런 불행한 가정사 안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와 역할을 다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기에... 그나마 다행이라면 나중에는 개과천선했다는거지.. 만약에 그런 넘이 끝끝내 정신 못차리고 사기치고 다녔으면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생겼겠냐구.. 이 영화.. 스필버그가 만든거다. 하지만 빛나기는 디카프리오가 빛나는 작품인거 같다. 물론... 주연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_-; 톰 행크스도 약간은 떨어지는(?) FBI agent역할에 충실했다. 스필버그답지 않게 특수효과없이 만든 영화지만 재미있었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그 사람이 가득 차 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버리고 그를 따라 나서는 것입니다. - 용혜원의《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고 싶다》중에서 - ----------------------------------------------------- 어제 한 이야기와는 모순된 말이지만... 이 말도 맞는듯 하다... 나를 버리고 한사람만을 위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 물론.. 양쪽 모두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좋을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