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2막

멋지다.. -_-b 역시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스..

액션이랜다.. 근데.. 박진감이 없다.. -_-; 뭐.. 폭발장면이야..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나오니까... 그런가부다 하겠지만... 전투(?)장면은 뭐.. 그러냐.. -_-;; 엄청 느리고, 박력도 없고... 제목도 '엑스 VS 세버'가 아니라 '엑스 & 세버'가 되어야 할거 같다. -_-; 쩝..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별로였다. 근데.. 미국에서도 아직 M-60을 쓰고 있더라.. ㅋㅋ

Simulation One.... 0과 1로 이루어진 그녀의 이름이다. 솔직히 안예쁘다. -_-;; (외국인들이 보기엔 이쁜가 보다. --;;) 왜 그리 그녀에게 빠져들었는지 그게 아직도 의문이다. 아무리 봐도 진짜 사이버상의 인물같은 느낌이었는디... -_-a 이 영화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역시나... 알 파치노... 다른건 별로 기억나는게 없다.. -_-;; 근데.. 그런 프로그램 만들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봤다. 어쩔수 없는 컴퓨터장이의 욕심인건가? -_-a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글쎄..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다..'라고 말할 수도 있는거겠고.... '연애질을 할려면 동아리에 들어라..'라고 하는 교훈을 주기도 할 수 있을 듯.. -_-a 또 한가지 더 말하자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사랑이다... '정도? -_-a 여튼... 난 뭐가 그렇게 바쁘고 힘들어서... 동아리활동이란 것도 안하고 살았는지... 참으로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_-; 후배들이여~ 연애할려면 피시실에 쳐박혀있지 말고... 동아리활동.. 열심히 해라.. -_-;;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 문정희의 시《천년 백설같은》에서 -

조폭 + 코미디라는 흥행요건을 따랐지만.. 별로 흥행에 성공하진 못했던걸로 기억한다. --a 뭐.. 별다른 내용도 없다. 정치판이랑 사회를 좀 씹어볼려고 했던거 같은디... 결과적으로는 별 내용없이 끝나더라... 하나 와닿는 얘기는 있더라... '뭘 먹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랑 먹느냐가 중요한거야. 사랑하는 사람하고는 강냉이를 먹어도 배부른거야.' 쩝.. 빨리 같이 강냉이 먹어도 배부른 사람.. 찾고 싶다. -_-a

작전이 필요할 때 작전을 세우면 이미 너무 늦다. 꽃이 필요한 순간에 꽃씨를 뿌리는 것과도 같은 이치다. 언제나 꿈을 가진 사람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하여 땅속에 미리 씨앗들을 버리듯이 묻어 놓아야 한다. - 최명희의 중에서 - ----------------------------------------- 나는 과연 씨앗들을 묻어놓고 있나? -_-a 아니면 이제서야 씨앗을 뿌리고 있는건가?

아담 샌들러 특유의 유쾌함을 무기로 세운 영화에다가... 위노나 라이더를 함께 세웠지만... 글쎄...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았다. 매번 반복되는 듯한 느낌의 아담 샌들러의 영화란 느낌... 위노나는 예쁘더라. (근데 어울리지 않게 웬 도벽이 있다냐.. -_-a) 시골마을에서 유유자적 사는 삶이 돈 많은 백만장자로 사는 것보다 더 좋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거 같다. --;;

전체적으로 밋밋한 구성에 별다른 반전도 없고... 처음부터 알고 있던 내용같은.. -_-;; 웨딩플래너(?)가 자신의 고객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차라리 제니퍼 로페즈가 나왔던 '웨딩플래너'가 더 나은거 같다. --; 왜 끝까지 쳐다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속임은 당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속임에 넘어가는 것이다.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활동. 시간을 견딜 수 없이 지루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게으름. - 괴테의 《괴테어록》중에서 - ----------------------------------------- 역시 옛어른들의 말씀은 틀린 것이 없다. 활동과 게으름에 대해서는 온 몸에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