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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과장된 캐릭터, 전형적인 스토리, 거기에 어디선가 본 듯한 포맷이지만... 그 과장됨 덕분에 유쾌하다고 해야 하나? 무엇보다 OST가 마음에 들었던 영화다. 솔직히 음악적 소양이 편협한 편이라서 Jazz, Swing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졌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그런 이론적 배경이 아니라, 귀로 듣고 즐기면 그걸로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가지, 예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 중의 하나인 '악기를 하나 제대로 연주하고 싶다'라는 느낌 역시... 쩝... 얼마나 이 느낌이 갈런지... (이 의지박약아.. --;;) OST나 구해서 들어야 되겠다... ^^;;
1910년, 전 세계인의 가슴에 깊이 남은 4번의 위대한 결투! 어려서부터 전통 있는 무인가문에서 태어난 곽원갑은 무술을 배우고 싶었으나 “힘은 그 대가가 따른다”는 아버지의 만류로 무술을 배우지 못한다. 하지만 철이 없던 그는 몰래 집안의 권법서적을 남몰래 연구하여 청년이 되어서는 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아버지의 걱정대로 곽원갑은 힘을 악용하여 으스대기 일쑤였고 급기야 제자를 다치게 한 상대방 스승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만든다. 이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와 딸이 상대편 스승의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자 심한 충격에 휩싸이며 은둔의 길을 떠난다. 오랜 은둔 생활로 무인의 자질과 참 깨달음을 얻은 그는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고향에는 대륙에 퍼진 외세세력들이 들끓어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었다. 우연히 거구..
[albook|big-jpg|center|8971844426|width="150" height="200"] 오지 여행가 혹은 바람의 딸로 알려진 한비야님의 새로운(이라고 하기에는 나온 지 좀 되긴 했지만) 책이다. 현재는 긴급구호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으며 그 일을 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그 일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무엇때문에 그렇게 힘든 긴급구호라는 일을 하는가?'에 대한 한비야님의 대답... '그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니까...' 그 역시 누군가에게서 이런 대답을 들었을 때, 언젠가 나도 그런 대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데...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비단 나만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니리라....
좀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긴 했지만...이 영화를 단 한 줄로 요약하자면..."사랑의 진실은 통한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런지... --a 알렉스 히치(윌 스미스)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뉴욕의 전설적인 데이트 코치. 짝사랑에 잠 못이루거나 연애로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을 구제해준 그에게 매혹적인 상속녀 알레그라에게 홀딱 반한 알버트(케빈 제임스)가 찾아온다. 연애경험 전무, 몸꽝에 몸치인 알버트와 뉴욕 사교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알레그라의 데이트는 누가 봐도 불가능. 이제 히치의 능수능란한 데이트 코치가 시작되는데... 은밀하게 알버트의 데이트를 도와주던 히치는 알레그라의 행적을 쫓는 뉴욕 최고의 스캔들 전문기자 사라(에바 멘데스)에게 반하게 된다. 자신만만하게 그녀에게 대쉬하지만 ..
기호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등의 타이틀을 가진 에코의 글...많은 저서가 있지만 실제로 내가 읽은 책은 이 책이 처음...위트있는 글들로 인해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다.기발한 상상력 속에세상을 비꼬는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솔직히 책의 모든 내용을 정확히 작가가 의도한대로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내 Base 지식이 에코의 그것을 따르지 못함이 그 첫번째요,귀차니즘으로 인해 이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음이 그 두번째 이유라 하겠다.언젠가... 많은 지식이 쌓인 그 때...다시 한번... 이 책에 도전하여 읽은 그대로 이해되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 (물론...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겠지만... --; )
수년간의 가르침을 끝내고 먼길을 떠나는 제자에게 스승은 "언제나 네 마음이 근심으로 가득 차거라"고 말한다. 건강한 이는 수많은 걱정거리를 갖고 있지만, 몸이 아픈 사람은 단 한가지의 근심만이 있기 때문에 항상 건강하게 지내라는 스승의 바람이다. (축복 中) 완행 열차표를 구입한 어떤 남자가 급행열차를 탔다. 차표 검사원은 급행열차를 타려면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남자는 태연하게 "기차는 얼마든지 천천히 가도 좋소. 나는 시간이 충분히 많답니다"고 답한다. (시간은 충분해 中) 독일 번역가 레히라이트너는 『내 영혼의 햇살』 (김시형 옮김, 좋은생각 펴냄)에서 삶의 정원을 촉촉하게 가꿀 지혜를 100가지의 예화(例話)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책머리에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영..
인생의 밑바닥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몸부림치는 두 남자...버디무비라고 해야 하나? --a하지만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가 마지막 결승전에서만 만났으니...돌아가신 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참회록을 쓰는 류승범과 사업실패로 인해 빚더미에 앉은 후 재기를 위해 몸부림치는 40대 복서 최민식...가슴 찡한 영화였다.신문이나 몇몇 잡지에서는 관객을 확실히 다운시킬 만한 것이 없다고 하였으나...상대를 다운시키는 방법이 훅이나 어퍼컷같은 큰 펀치만 있는건 아니니까...가랑비에 옷 젖는 말처럼 잔펀치... 잽으로도 다운될 수 있다고 본다...어쨌든 감동... 감동...볼만한 영화... 왕년엔 복싱스타. 지금은 매맞는 남자.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한때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 나가던 태식..
오호... 간만에 보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보시면 알게 될겁니다.스토리가 약간의 반전을 가지고 있다...정말 괜찮은 영화...(역시.. 다케우치 유코는 이쁘당.. ^^;)아무리 일본이 싫어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지...그게 진정한 군자의 모습이다... --;-----이마, 아이니 유키마쓰... 라고 읽는거랜다... ;;あい(会)あい [い·逢い] 만나는 일. 대면. お~になる 만나시다. 쩝... 일본어 공부도 다 하는군.. --;(감사합니당.. ^^;)
정민 선생님의 글 중에서 세번째로 접하는…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는 제대로 읽지 않았으니.. 두번째라고 하는 것이 옳으려나?여튼… 좋은 책…그 많은 고문들 중에서 질책이 될만한 내용들을 모은 책인데 이거 사실은 조선일보에 기고되었던 내용들을 모아 책으로 발간한 것으로 생각됨. (실제로는 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지만…)인터넷에서 어떤 문장에 대해서 검색했더니 나오더라고.. ;;한자 공부를 병행해서 하기에 괜찮은 것 같음…요즘 너무 무거운 책들만 읽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는 좀 가볍고, 간단한 이야기들을 읽어야 되겠다.
김진명의 새로운 소설인 도박사...이전의 스타일과 달리 민족주의적 성향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책이다.그냥 간단하게, 편안하게 읽고 끝내려는 생각으로 고른 책인만큼 그 목적은 잘 달성된 책이다.(솔직히 좀 아까운 생각도 들긴 한다... 책값이.. --;; )이런 책의 경우는 한 번 읽은 후엔 거의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리.. (물론 작가이신 김진명님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 )책의 내용은 간단명료...도박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려고 하는 것이며, 참고 또 참아야만 한다... 라는 말을 하고 있다.어떤 사람은 한방 크게 잡으려고 하지만 그로 인해 인생 망칠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이 도박을 통해 삶의 도를 깨우쳐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혹시나 머리 식히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