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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소품집을 보는 듯한 따스한 느낌... 겨울의 길목에 서 있는 지금... 곧 다가올 봄이 있기에 겨울은 버틸만 한 것...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면 시련을 이길 수 있으리니... 쩝.. 내개도 봄날은 오겠지... 그렇게, 겨울은 길기만 했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었던 미래는 어둡기만 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쳐 떠나 보내야만 했던 연희는 주위를 맴돌며 아프게 하고... 트럼펫 연주자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하지만, 나무는 고요히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현우.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와 상장들이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고,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
가족들을 위한 부모의 희생(?)중국이... 문화혁명 전후가 공간적, 시대적 배경...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내용...우리나라에서 연극으로 각색되어 공연하기도 했다는데...연극은 못 봤다.. ;;어쨋든 책으로나마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한량없는 부모님의 사랑이랄까... ?

스릴러라고 해야 할까... 공포물이라고 해야 할까... 베트남에 실존하는 포인트(로미오 포인트)라고 하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귀신도 봤다고 한다. 군대 있을 때... 어디나 귀신이야기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곳은 싫다. --; 잘 만든 영화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는데... 그다지 뜨지는 못한 것 같아 안타깝군...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소품집을 보는 듯한 따스한 느낌...겨울의 길목에 서 있는 지금...곧 다가올 봄이 있기에 겨울은 버틸만 한 것...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면 시련을 이길 수 있으리니... 그렇게, 겨울은 길기만 했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었던 미래는 어둡기만 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쳐 떠나 보내야만 했던 연희는 주위를 맴돌며 아프게 하고... 트럼펫 연주자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하지만, 나무는 고요히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현우.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와 상장들이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고,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 우승을 장담할 수..
스릴러라고 해야 할까... 공포물이라고 해야 할까... 베트남에 실존하는 포인트(로미오 포인트)라고 하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귀신도 봤다고 한다. 군대 있을 때... 어디나 귀신이야기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곳은 싫다. --; 잘 만든 영화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는데... 그다지 뜨지는 못한 것 같아 안타깝군...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정채봉님의 잠언집... 에피소드 하나하나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 일어나 날자꾸나. 상처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목적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사람을 택하는 포인트다. 이별은 슬픈 것일망정 멈춤이 아니다. 성장촉진제이기도 한거야. 다시 기운차게 날아 보려무나. 남자와 평등하라고 한가운데 뼈이며 그의 양심을 함께 지키라고 양심 근처 뼈이며 그의 빨간 심장 곁에서 사랑받으라고 갈비뼈를 쓰셨을 것이다. 그는 집으로 터벅터벅 돌아왔다. 목욕을 하고 한숨 잠을 자고 일어나니 문창호에 새하얀 빛이 스며들어와 있었다. 문을 연 그는 순간 숨을 멈추었다. 그가 잠든 사이에 온 첫눈이 담장..
예전에(일단 지금은 아니니까..) 엄청나게 떠들썩하던 책… 반골의 상이랄까… 어떤 것이 주류를 이룰 때에는 어쩐지 손이 가질 않다가 그게 시들해지면 손이가는 스타일이라서… 이제야 읽게 되었다. 오늘 처음 알았다. 봄날의 곰을 좋아하시나요? 라는 영화… 그 말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 중에 나오는 구절… 와타나베가 미도리에게 하는 말이더군… 봄날의 새끼곰만큼이나 사랑한다… 였나? –a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아직 세상엔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정채봉님의 잠언집...짤막한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교훈을 준다.가슴에 확 와 닿는 몇몇 에피소드들이 있다.고인이 되신 분이지만...이렇게 그 분의 생각이나 그 분이 우리에게 주려는 교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서...'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을 새삼 느낀다.------------------------------------일어나 날자꾸나. 상처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목적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사람을 택하는 포인트다.이별은 슬픈 것일망정 멈춤이 아니다. 성장촉진제이기도 한거야. 다시 기운차게 날아 보려무나.남자와 평등하라고 한가운데 뼈이며 그의 양심을 함께 지키라고 양심 근처 뼈이며 그의 빨간 심장 곁에서 사랑받으라고 갈비뼈를 쓰..

사쿠 : 지금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어.아키 : 이번엔 뭐?사쿠 : 아키의 생일은 12월 17일이잖아.아키 : 사쿠짱의 생일은 12월 24일이고.사쿠 : 그렇다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고 나서 아키가 없었던 적은, 지금까지 단 일초도 없었어.아키 : 그렇게 되나?사쿠 : 내가 태어난 이후의 세계는 전부 아키가 있는 세계였던 거야.나한테 있어서 아키가 없는 세계는 완전히 미지의 세상이고, 그런 것이 존재할지 어떨지 조차 모르겠어아키 : 괜찮아. 내가 없어져도 이 지구는 계속 존재해.-중략-아키 : 나는 사쿠짱이 태어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 사쿠짱이 없는 세상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었어.사쿠 : 고작 일주일이잖아. 나는 대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아키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해?아키 : 시간의..
Before Sunrise Before Sunset One-night stand의 고전적인 영화인 비포 선라이즈와 그 영화의 후속편인 비포 선셋... 전편인 비포 선라이즈가... 1995년인가 개봉했었으니... 후속편이 나온 것이 9년만인가? --a 전편에서 6개월 후에 비엔나에서 셀린과 제시가 만났다면... 이 영화는 나오지 않았겠지? 그러한 전제 하에... 시작되는 비포 선셋... 이번에는 제목처럼 해 뜨기 전까지가 아니라... 해 지기 전까지... 그리고... 전편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마무리 짓지 않고... 약간의 여운을 남기며... 그렇게 끝나는... 글쎄.... 이거 보면서.. 생각한 것은... 나도 그렇게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을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