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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768)
2010년 5월 1일, 2막
우리시대 최고의 수상록이라 할 수 있는 의 저자 신영복 선생은 정년 퇴임사에서 ‘석과불식|碩果不食|’을 말했습니다. 씨 과실은 먹지 않고 후손을 위해 남겨둔다는 뜻입니다. 《주역》 산지박괘에 나오는 말입니다. 산지박괘는 《주역》의 가장 안 좋은 괘 중 하나입니다. 신영복 선생은 칠판에 직접 감나무와 하나 남은 감을 그린 뒤, “앙상한 가지로 서 있는 나무는 비극의 표상이지만, 가지 끝에 달려 있는 빨간 감 하나는 희망”이라며 “나무의 잎사귀가 떨어져 거름이 될 때 희망이 싹튼다”고 말했습니다. 《주역》에 담긴 고난의 괘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읽었던 것입니다. 50년 넘게 《주역》을 공부하고 강의하신 대산 김석산 선생은 그의 인생을 회고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점괘가 어떻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
순례자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비범한 삶은 언제나 평범한 사람들의 길 위에 있습니다”영혼의 여정을 시작한 지 20년…『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의 가장 진솔한 내면의 ... 쩝... 이 책... 파올로 코엘료의 책이긴 한데... '연금술사'보다 더 어렵다... --;; 연금술사는... 동화를 읽는 것처럼 쉬웠는데... 순례자는... 어렵다.. --;; 한번 혹은 두번은 더 읽어봐야... 이해가 될 듯...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 푸른숲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등어』『봉순이 언니』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공지영이 7년만에 신작 장편을 가지고 돌아왔다. 세 명의 여자를 살해한 남자, 세 번이나 자신을 살해하려 ... 세 명의 여자를 살해한 사형수와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 두 사람의 이야기... 공지영님의 소설은 대부분 읽었지만.. 작년에 나왔던 이 소설은 그다지 손이 가질 않았다. 이번에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리에 내 이목을(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겠지만) 끌게 된 이 소설... 캐스팅이 완료되고 곧 개봉할 영화라서 그런지... 주인공들의 이미지는 고정되었지만... 무척 괜찮은 소설이었다. 영화에서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 같지만... 캐..
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 증정:온더로드 DVD 박준 / 넥서스BOOKS “살다보면 어느 순간 누구에게나 여행이 필요한 시간이 온다. 무엇인가 참을 수 없을 때 단 며칠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보라. 망설일 이유는 없다. 자기 자신을 믿고 배낭을 싸면 모든 일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배낭여행자... 아니... 장기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을 책으로 만든... 장기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보기엔 정말 대단한 듯 하다...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고 있는 이들... 그런 그들도 사실은 현실을 불안해하기도 한다는 점이 이채롭달까? 그리고 그렇게 떠난 사람들은 참... 다양한 부류가 있다는 점도... 뭐... 사람 사는거 다르지 않다는..
가장 어려운 일과 가장 쉬운 일 어려운 일과 쉬운 일을 물었을 때 그리스 천문학자 탈레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신을 아는 일이 가장 어렵고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는 일이 가장 쉽다.' - 디오게네스, 그리스 철학자 출처: 행복한 경영이야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8.23) 몇 년 전에 시티뱅크에서 세미나를 열 때의 일이다. 이런 질문을 던져보았다. "보다 많은 독서를 하고 싶으신 분?" 모두의 손이 올라왔다. 다시 물었다. "아, 모두 독서에 상당한 가치를 두고 계시군요. 그런데 책을 자주 읽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여러분은 왜 책을 읽지 않고 있습니까?" "책은 울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말 멋진 대답이었다. 그렇다. 책이 벌떡 일어나 "어이, 난 정말 귀중한 책인데, 왜 나를 읽지 않는 거지?"라고 말하는 일이 없다. 책은 그냥 가만히 있다. 그리고 우리가 긴급성을 부여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이럼 스미스의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중에서 (김영사, 76p)
사람의 품위를 결정하는 게 결코 외적 조건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럼 답은 분명해진다. 결국 품위는 자기 존재에 대한 당당함,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 통제력, 타인에 대한 정직함과 배려 같은 소프트웨어에서 나오는 거다. 이것이 없다면 왕이라도 전혀 품위가 안 날 것이고, 이것이 있다면 일개 농부라도 품위가 넘칠 것이다. - 한비야의《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중에서 -
거센 폭풍으로 왔다 번개처럼 스치다 소나기 맞은 듯 흠뻑 젖더라 아주 짧은 순간 서로 알아보고 삶의 전부를 나누는 인연도 있더라 운명을 바꿀 만한 만남이 어디 흔하더냐 그래도 살다 보면 어쩌다 걷다 보면 우연히 스치다 보면 그런 인연 있더라 - 정유찬의《사랑과 진리에 대한 사색》에 실린 시 (전문)에서 - ---------------------------------------------------------- 그 인연.. 어디 있더냐... 한번은 순간, 두번은 우연, 하지만... 세번은 인연이다...
오래 걸으면 다리가 지치는거 처럼 오래 사랑하면 마음이 지치게 된다. 하지만 난 회복될 것을 믿는다. 진실한 사랑의 삼단 변화는Love-Love-Love 다. "나는 별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파도 거품처럼, 비누방울처럼, 풍선처럼, 불꽃처럼, 아름다움의 끝에는 언제나 슬픔이 묻어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당신은 내 생애 처음으로 나의 눈을 환하게 하였습니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이야기 아세요? 둘은 만나자 마자 서로 너무 닮아서 걷잡을 수 없이 빠져 들었대요. 사람들은 비틀즈가 오노요코 때문에 해산됐다고 비난하지만 저는 존 레논이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다 뿌리치고 사랑인 걸 알았을 때 놓치지 않고 잡았으니까요.." "난 니 마음을 들을 수 있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