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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768)
2010년 5월 1일, 2막

멋진 제목이지? --a유대인의 지혜라고 하면 생각나는 탈무드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서술된 책.탈무드는 너무 방대하니까… 그 안의 금과옥조만 간단히 보기 위해서 읽을 만한 책이 아닐까?어느 처세책이나 나오는 내용들의 나열이란 생각…또 한가지 읽으며 들었던 생각은 유대인만큼이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에는 아쉽게도 탈무드 같은 선조들의 생각, 금언, 조언들을 실은 책이 없다는 안타까움…명심보감은 분명 우리 것이 아님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지성이란 은그릇과 마찬가지여서 닦기를 게을리하면 흐려지고 만다.Forgive others often, yourself never.(타인은 자주 용서하되 자신은 ..

칼의 노래, 현의 노래를 쓰신 김훈님이 어느 신문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김훈님의 깐깐한 성격이나 섬세한 면들이 이 글 하나 하나에 묻어난다.여러 글 중에서 현의 노래를 쓰게되신 동기가 있는 듯한 글도 있고,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통탄이랄까... 측은지심이랄까...이러한 것들도 보인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이 그 자식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적은게 아닌가 싶다.참고로 이 책은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라는 책의 개정판이다. 짤막한 글들로 현실의 모습과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그런 능력을 기르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아들아, 새벽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고 전화 한 번 없는 너를 기다리며 나는 지금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과 분노를 느끼며 이 글을 쓴다. 이 짧은 글을 마치기 전에 대문에 벨소리가 나고 네가 돌아오기를 나는 바란다. 하루 종일 집안일에 시달린 너의 어머니도 아직 잠들지 못하고 있다. 너는 재미도 없고 신명이 날 리도 없는 국어 · 영어 ·수학에 주눅들려 노예만도 못한 고등학교 시절과 재수 시절을 거쳐서 겨우 대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너의 젊은 몸의 생명력은, 국 ·영 ·수로 너의 정신을 옥죄고 경쟁과 싸움으로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어버린 어른들의 제도보다 힘센 것이어서, 너의 몸은 청년의 건장함으로 자라났다. 지난번 이삿짐을 나를 때도 너는 이미 아버지보다 훨씬힘이 좋았다. 그리고 너는 징병 신체검사에서 현역..

태극무늬와 가림토, 한단고기를 이용해서 풀어나간 것으로...'단기'가 아닌 배달연호를 쓰기를 제언하였고...태극기의 현재 모습이 잘못되었으니 새로이 만드는 것을 제언하였으며,삼태극을 우리나라 고유의 엠블렘으로 만들 것을 제언하였다.사실 민족사학, 재야사학계의 책들을 읽으면서 내가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란 것이 엄청나게 잘못된 것이란 생각이 든다.그래... 다른 것은 몰라도 태극기는 정말 바꿔야 할 것 같다.태극무늬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팔괘도 필요없는 것 같다.그리고... 우리나라 사학계도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떠도는 역사적 이야기들을 고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재야학계의 의견도 무시할 것만이 아니라 연구, 고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리하여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역..
소품집을 보는 듯한 따스한 느낌... 겨울의 길목에 서 있는 지금... 곧 다가올 봄이 있기에 겨울은 버틸만 한 것...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면 시련을 이길 수 있으리니... 쩝.. 내개도 봄날은 오겠지... 그렇게, 겨울은 길기만 했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었던 미래는 어둡기만 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쳐 떠나 보내야만 했던 연희는 주위를 맴돌며 아프게 하고... 트럼펫 연주자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하지만, 나무는 고요히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현우.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와 상장들이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고,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
가족들을 위한 부모의 희생(?)중국이... 문화혁명 전후가 공간적, 시대적 배경...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내용...우리나라에서 연극으로 각색되어 공연하기도 했다는데...연극은 못 봤다.. ;;어쨋든 책으로나마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한량없는 부모님의 사랑이랄까... ?

스릴러라고 해야 할까... 공포물이라고 해야 할까... 베트남에 실존하는 포인트(로미오 포인트)라고 하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귀신도 봤다고 한다. 군대 있을 때... 어디나 귀신이야기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곳은 싫다. --; 잘 만든 영화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는데... 그다지 뜨지는 못한 것 같아 안타깝군...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소품집을 보는 듯한 따스한 느낌...겨울의 길목에 서 있는 지금...곧 다가올 봄이 있기에 겨울은 버틸만 한 것...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면 시련을 이길 수 있으리니... 그렇게, 겨울은 길기만 했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었던 미래는 어둡기만 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쳐 떠나 보내야만 했던 연희는 주위를 맴돌며 아프게 하고... 트럼펫 연주자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하지만, 나무는 고요히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현우.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와 상장들이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고,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 우승을 장담할 수..
스릴러라고 해야 할까... 공포물이라고 해야 할까... 베트남에 실존하는 포인트(로미오 포인트)라고 하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귀신도 봤다고 한다. 군대 있을 때... 어디나 귀신이야기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곳은 싫다. --; 잘 만든 영화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는데... 그다지 뜨지는 못한 것 같아 안타깝군...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정채봉님의 잠언집... 에피소드 하나하나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 일어나 날자꾸나. 상처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목적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사람을 택하는 포인트다. 이별은 슬픈 것일망정 멈춤이 아니다. 성장촉진제이기도 한거야. 다시 기운차게 날아 보려무나. 남자와 평등하라고 한가운데 뼈이며 그의 양심을 함께 지키라고 양심 근처 뼈이며 그의 빨간 심장 곁에서 사랑받으라고 갈비뼈를 쓰셨을 것이다. 그는 집으로 터벅터벅 돌아왔다. 목욕을 하고 한숨 잠을 자고 일어나니 문창호에 새하얀 빛이 스며들어와 있었다. 문을 연 그는 순간 숨을 멈추었다. 그가 잠든 사이에 온 첫눈이 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