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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예전에(일단 지금은 아니니까..) 엄청나게 떠들썩하던 책… 반골의 상이랄까… 어떤 것이 주류를 이룰 때에는 어쩐지 손이 가질 않다가 그게 시들해지면 손이가는 스타일이라서… 이제야 읽게 되었다. 오늘 처음 알았다. 봄날의 곰을 좋아하시나요? 라는 영화… 그 말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 중에 나오는 구절… 와타나베가 미도리에게 하는 말이더군… 봄날의 새끼곰만큼이나 사랑한다… 였나? –a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아직 세상엔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비상(飛翔)을 위해서 비상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조종사의 말에 의하면 비행기가 이륙하는 그 순간 전체 연료의 반 이상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비상을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상의 순간은 자칫 위기의 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혼신의 에너지를 쏟는 만큼 탈진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 일어나 날자꾸나. 상처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정채봉님의 잠언집...짤막한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교훈을 준다.가슴에 확 와 닿는 몇몇 에피소드들이 있다.고인이 되신 분이지만...이렇게 그 분의 생각이나 그 분이 우리에게 주려는 교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서...'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을 새삼 느낀다.------------------------------------일어나 날자꾸나. 상처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목적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사람을 택하는 포인트다.이별은 슬픈 것일망정 멈춤이 아니다. 성장촉진제이기도 한거야. 다시 기운차게 날아 보려무나.남자와 평등하라고 한가운데 뼈이며 그의 양심을 함께 지키라고 양심 근처 뼈이며 그의 빨간 심장 곁에서 사랑받으라고 갈비뼈를 쓰..

사쿠 : 지금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어.아키 : 이번엔 뭐?사쿠 : 아키의 생일은 12월 17일이잖아.아키 : 사쿠짱의 생일은 12월 24일이고.사쿠 : 그렇다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고 나서 아키가 없었던 적은, 지금까지 단 일초도 없었어.아키 : 그렇게 되나?사쿠 : 내가 태어난 이후의 세계는 전부 아키가 있는 세계였던 거야.나한테 있어서 아키가 없는 세계는 완전히 미지의 세상이고, 그런 것이 존재할지 어떨지 조차 모르겠어아키 : 괜찮아. 내가 없어져도 이 지구는 계속 존재해.-중략-아키 : 나는 사쿠짱이 태어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 사쿠짱이 없는 세상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었어.사쿠 : 고작 일주일이잖아. 나는 대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아키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해?아키 : 시간의..
Before Sunrise Before Sunset One-night stand의 고전적인 영화인 비포 선라이즈와 그 영화의 후속편인 비포 선셋... 전편인 비포 선라이즈가... 1995년인가 개봉했었으니... 후속편이 나온 것이 9년만인가? --a 전편에서 6개월 후에 비엔나에서 셀린과 제시가 만났다면... 이 영화는 나오지 않았겠지? 그러한 전제 하에... 시작되는 비포 선셋... 이번에는 제목처럼 해 뜨기 전까지가 아니라... 해 지기 전까지... 그리고... 전편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마무리 짓지 않고... 약간의 여운을 남기며... 그렇게 끝나는... 글쎄.... 이거 보면서.. 생각한 것은... 나도 그렇게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을까 하는 것...

스토리 흐름이 개성적이라고 해야 할까...메멘토 이후로 이런 스타일의 스토리 텔링은 처음...스포일러성 인간이 되기 싫어 말할 수는 없으나...마지막에 가서야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영화다.'무간도'시리즈 이후 주목받고 있는 홍콩 느와르 영화의 계보를 잇는다고나 할까...뭐... 사람들 평은 영 안좋던데...나쁘지 않게... 재미있게 본 영화... 홍콩 삼합회 최고 보스인 홍(유덕화 분)은 조직 내에 자신의 암살음모가 있음을 알게 된다. 홍의 의동생이자 오른팔인 레프티(장학우 분)는 그에게 안전을 위해 은퇴를 제안하고 조직 내의 암투와 세력확장을 꾀하는 세력들을 향해 냉혹한 대청소를 시작한다. 그러나 홍은 레프티의 잔혹한 방식에 반발하면서 오히려 그를 암살 배후세력으로 의심하기에 이른다. 한편,..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리츠코 (시바사키 코우)는 어느날 이삿짐 속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고는 약혼자인 사쿠타로(오사와 다카오)에게 짧은 편지 한 장만을 남겨두고 사라져버린다. 리츠코의 행선지가 '시코쿠'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뒤를 쫓는 사쿠타로. 하지만 그곳은 사쿠타로의 고향이자, 첫사랑 아키와의 추억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1986년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동급생인 사쿠(고등학교 때의 사쿠타로: 모리야마 미라이)는 얼굴도 예쁘고, 우등생에 스포츠까지 만능이자 모든 남학생들이 동경하던 아키(나가사와 마사미)와 하교 길에 마주친다. 천연덕스럽게 사쿠의 스쿠터에 올라탄 아키는 이후 사쿠와 함께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엽서를 보내고,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는 등 투명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
글쎄…. 남자란 어리든 나이가 많든 오너드라이브여야 여친 사귀기가 편하다고 생각해… --;; 쩝… 히로세 아키… 어디서 들었더라… --a 아… Pride에서 다케우치 유코가 맡았던 배역 이름이 히로세 아키… 아키는… 가을… 계절의 아키가 아니라는군… --;; 亞紀 이쁘게 생겼네… ^^a 좋겠다… 사귀는 넘들은.. ;; 잊혀지는게 두려워… -> 잊혀진다는 것… 그렇게도 두려운 일인 것인지… 원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내가 없더라도 사쿠는 세상을 살아가야 해. 세상의 중심 = 울룰루(에어즈락) 리츠코가 다리를 저는 이유도 아키와 사쿠타로 사이의 일과 관련이 있었군... 쩝... 책으로 다시 읽어봐야 되겠다. --------------------------------..
삶이 그려내는, ‘슬픈 욕망들’의 교차점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이성인(reme19)기자 우리 모두는 삶이라 불리는 제한된 시간 속에 있다.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몫에 집중하느라 모르는 사람의 삶에까지 일일이 관심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여기,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의 삶(또는 죽음)에 잠시나마 주목하게 만드는 ‘드라마’ 한 편이 있다. ▲ 영화 의 포스터 중 하나 영화의 마지막, 내레이션은 들려준다. 벌새 한 마리, 초코바 하나, 5센트 동전 다섯 개, 사람이 죽을 때 빠져나가는 그 무게들이 모두 21그램이라고. 21그램은 과연 어느 정도의 무게일까?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은 다소 독특한 화법으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관계’는 아픔을 수반한다 우..

예전에(일단 지금은 아니니까..) 엄청나게 떠들썩하던 책…반골의 상이라서 그럴까?어떤 것이 주류를 이룰 때에는 어쩐지 손이 가질 않다가 그게 시들해지면 손이 가는 스타일이라서… 이제야 읽게 되었다.오늘 처음 알았다.봄날의 곰을 좋아하시나요? 라는 영화…그 말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 중에 나오는 구절…와타나베가 미도리에게 하는 말이더군…봄날의 새끼곰만큼이나 사랑한다… 였나? –a역시나 아는 만큼 보이는 법….아직 세상엔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책 내용이야.. 워낙에 읽으신 분들이 많으니 이러쿵 저러쿵 따질 필요는 없을 듯...쩝... 그나마 하루키는 좀 이해가 되는군...요시모토 바나나나 무라카미 류의 책은 이해가 잘 안되던데...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