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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인생의 밑바닥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몸부림치는 두 남자...버디무비라고 해야 하나? --a하지만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가 마지막 결승전에서만 만났으니...돌아가신 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참회록을 쓰는 류승범과 사업실패로 인해 빚더미에 앉은 후 재기를 위해 몸부림치는 40대 복서 최민식...가슴 찡한 영화였다.신문이나 몇몇 잡지에서는 관객을 확실히 다운시킬 만한 것이 없다고 하였으나...상대를 다운시키는 방법이 훅이나 어퍼컷같은 큰 펀치만 있는건 아니니까...가랑비에 옷 젖는 말처럼 잔펀치... 잽으로도 다운될 수 있다고 본다...어쨌든 감동... 감동...볼만한 영화... 왕년엔 복싱스타. 지금은 매맞는 남자.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한때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 나가던 태식..

오호... 간만에 보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보시면 알게 될겁니다.스토리가 약간의 반전을 가지고 있다...정말 괜찮은 영화...(역시.. 다케우치 유코는 이쁘당.. ^^;)아무리 일본이 싫어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지...그게 진정한 군자의 모습이다... --;-----이마, 아이니 유키마쓰... 라고 읽는거랜다... ;;あい(会)あい [い·逢い] 만나는 일. 대면. お~になる 만나시다. 쩝... 일본어 공부도 다 하는군.. --;(감사합니당.. ^^;)

정민 선생님의 글 중에서 세번째로 접하는…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는 제대로 읽지 않았으니.. 두번째라고 하는 것이 옳으려나?여튼… 좋은 책…그 많은 고문들 중에서 질책이 될만한 내용들을 모은 책인데 이거 사실은 조선일보에 기고되었던 내용들을 모아 책으로 발간한 것으로 생각됨. (실제로는 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지만…)인터넷에서 어떤 문장에 대해서 검색했더니 나오더라고.. ;;한자 공부를 병행해서 하기에 괜찮은 것 같음…요즘 너무 무거운 책들만 읽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는 좀 가볍고, 간단한 이야기들을 읽어야 되겠다.
김진명의 새로운 소설인 도박사...이전의 스타일과 달리 민족주의적 성향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책이다.그냥 간단하게, 편안하게 읽고 끝내려는 생각으로 고른 책인만큼 그 목적은 잘 달성된 책이다.(솔직히 좀 아까운 생각도 들긴 한다... 책값이.. --;; )이런 책의 경우는 한 번 읽은 후엔 거의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리.. (물론 작가이신 김진명님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 )책의 내용은 간단명료...도박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려고 하는 것이며, 참고 또 참아야만 한다... 라는 말을 하고 있다.어떤 사람은 한방 크게 잡으려고 하지만 그로 인해 인생 망칠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이 도박을 통해 삶의 도를 깨우쳐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혹시나 머리 식히실 생..

이 책에서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파인만의 아버지가 파인만을 가르친 방식...사물의 겉껍질이 아닌 본질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방식...『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티라노사우르스에 대한 설명으로 “이 동물은 키가 8m, 두개골 지름은 2미터에 이른다.”라는 문장이 나왔을 때, “자, 그럼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보자. 이건 말이지, 그 공룡이 우리 집 뜰에 서 있다면, 머리를 2층 창문으로 들이밀 수 있을 정도로 키가 크다는 뜻이야. 하지만 머리를 들이밀지는 못할 거다. 머리가 창문보다 조금 더 커서 유리창만 깨고 말 테니까.”라고 생생하게 풀이해 주는 식이다. 이런 아버지의 교육으로 리처드 파인만은 책을 읽을 때 실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새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아..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시로 유명하신 안도현님의 어른을 위한 동화...(개인적으로 정호승님과 안도현님의 어른을 위한 동화... 를 좋아한다.)짧은 문체와 많은 일러스트로 인해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과 비슷한 포맷인듯...하지만 '꽃들에게 희망을' 보다 이 책이 더 다가오는 이유는...우리나라 사람이 쓴 글이라서 그런 것인지..아니면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모르겠다. --;;다만... 이 짧은 글을 읽으면서 메모를 하고 싶은 강한 욕망을 가졌더랬다. 운명을 바꾸는 힘도 우리 안에 있어.남들이 우리를 앉은뱅이 꽃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우리가 평생 앉은뱅이로 살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기다리는 것은 오지 않아.씨앗이란 우리가 이 세상에 왔다 ..

엄청나게 방대한(빅뱅부터 현재까지... 45억년의 시간을 모두 서술했으니.. 방대하지.. ;;) 책의 내용...'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교양'이라는 책 이후로 딱딱하고, 길고, 머리 속에 내용이 들어오지 않던 두번째 책이다. --;;읽기 시작한 지 어언 8개월여만에(2004년 6월 중순에 읽기 시작했더랬다.) 대장정을 끝낸 이 책...솔직히 머리 속에 내용이 들어오지 않기에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없다. 단편적인 내용들만이 조금씩...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기나긴 지구의 역사에 비한다면 인간의 생은 짧디 짧은 찰라에 가깝기에 세상에 해 입히지 말고 조용히, 최선을 다해서 살다가 가라... 는 의미가 아닐런지.. 『 만약 45억 년에 이르는 지구의 역사를 하루라고 친다면, 최초의 단순한 단세포 생..

뭐랄까...삶에 대한 성찰을 세계가 아닌 작은 구명보트 내에서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한다.분명 삶에서는 리차드 파커와 같은 존재가 하나 이상이다.하지만 파이와 같이 그러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개척해 나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를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자가 되리라...파이에게 라차드 파커는 어떤 존재일까?삶에 대한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시켜 주는 존재, 때로는 목숨을 위협하지만, 없으면 홀로 남는 절망감에 휩싸이게 만드는 존재...어찌 보면 직장인에게 직장과 같은 존재가 아닐런지.. --a나의 리차드 파커는 무엇인지,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파이처럼인정하고 극복할 지에 대해 방법을찾아봐야 하겠다.『 마음 한편으로 리처드 파커가 있어 다행스러웠다. 마음 한편에서는 리처드 파커가 죽는 걸 바라지..

이 책 읽기 전에는 몰랐다.사도세자는 정신병자인 줄 알았다.지금도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는 친구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리라...어떻게 보면 이것이 우리 역사 교육의 한계...아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엔...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소현세자와 같은 운명의 길을 걸었던 효종과 같은 무인 기질을 가졌던 사도세자.성군으로만 알고 있었던 영조가 인조와 같은 권력욕에 사로잡힌 소인의 기질을 가졌음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는 점은 역시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많이 잘못된 것이며,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다.소현세자나 사도세자와 같이 성군의 기질을 가졌던 분들이 왕이 되셨다면...특히 사도세자와 같이 문무를 겸비한 분이 왕이 되었다면...탕평책은 끝까지 이어지고 사라져당파싸움으로 ..

많은 분들이 써주신 내용들...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 권위자라 불릴 수 있는 이윤기님의 글, 현재는 타계하신 전우익님의 글, '칼의 노래', '현의 노래'를 쓰신 김훈님의 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쓰신 유홍준님의 글, 그리고 현 대통령이신 노무현님의 글...이렇게 다양한 분들의 글을 한 권의 책에서 모두 볼 수 있었던 책이다.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대통령이 되시기 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쓴 글...남에게 뒤떨이지지 않게 인생을 제법 치열하게 살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늘 가슴 속에 남는 의문이 있다. 나는 과연 인생을 후회없이 살고 있는가. 이 다음 내가 이 세상에 없을 때 내 자식들은 애비를 부끄럽지 않게 생각할 것인가. 내가 마지막 가는 바로 그 순간에 내 스스로에게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