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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불도(佛道)에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여덟가지 고통이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생노병사(生老病死) 네가지와 애별리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이 고), 원증회고(怨憎會苦 : 원망과 미워함에서 못 떠나는 것이 고), 구부득고(求不得苦 : 갖고 싶은 것을 못 가지는 것이 고), 오음성고(五陰盛苦 : 오온이 서로 맞지 않거나 생각의 발로가 맞지 않는 것이 고)라는 약간은 생소한 고통을 합쳐 인생팔고(人生八苦)라 칭한다. 死를 제외한 生老病은 현재진행형으로 겪고 있기도 하고, 과거형이 된 것도 있다. 애별리고, 원증회고는... 글쎄...--;; 애별리고는 겪어본듯 하지만 원증회고는 아직인거 같다... 구부득고는 언제나 겪는 것이고..(이렇게 보면 난 물욕이 가장 높은게 되는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그 사람이 가득 차 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버리고 그를 따라 나서는 것입니다. - 용혜원의《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고 싶다》중에서 - ----------------------------------------------------- 자신을 버리고 상대방을 따라간다는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일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마음 속에 가득 담고 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인가....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그런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 아카시아 향이 가득 퍼진 오늘같은 날은 더욱 그렇다.. 쩝.. 내 반쪽은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는거냐구....
오늘.. 26년만에 처음으로.. 여권이라는걸 받았다.. (사실 평생동안 필요없을줄 알았지.. -_-;) 뭐... 주민등록증 받을때나 운전면허증 받을때만큼의 설레임이라든지... 그런건 전혀없지만... --;; 뭔가.. 이거 있으면 외국구경갈 때.. 좀 더 편하다는 말과 함께... '나도 언젠간 외국물을 먹으러 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함께 하게 해주는군.. 헐.. 이런.. 종이쪽지 몇장이 사람 마음을 이리도 움직이다니.. 역시 아직은... 작은 일에, 유혹에 흔들려버리는 그런 넘이구나.. --;;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책을 가지는 것은 돈이 아니라 책에 대한 열정, 다시 말해서 책 속의 길에 대한 갈구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때로 좋은 책은 돈으로 살 것이 아니라 그 옛날처럼 수백 리 수천 리를 찾아가서 경건한 마음으로 필사하는 그 정성으로 구하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수태의 ≪어른 되기의 어려움≫ 중에서- ------------------------------------------------------- 맞는 말이긴 하다. 예전엔 인쇄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으니 책이 있어도 쉽게 구할 수 없었을거다. 좋은 책이 있다면, 꼭 보고 싶은 책이 있다면 그 책이 있는 사람에게서 필사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서는 그 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을거다. 하지만.. 지금은... 훨씬 쉽다. 물론 금전적인 지불이 필요..
물리학자인 리차드 파인맨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수학과 물리라고 하는 것은 신이 하고 있는 체스를 옆에서 지켜 보며 거기에 어떤 룰이 있는지 어떤 아름다운 법칙이 있는지 알아내려 하는 것이다." 라고... 처음부터 '그런 법칙은 없다'고 생각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부 엉터리이고 의미없는 일들의 끊임없는 반복일 뿐이라고...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수학자들은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재미없는 우주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로 싫증이 나버리고 말겁니다. 어쩌면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도 그 룰 위에 놓여져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런 어떠한 룰이 없었다면 두사람이 어디선가 만나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대로 스쳐 지나가서 서로 상관할 일도 말을 주고받을 일도 ..
곽재용감독의 두번째 영화.. (맞나?) '엽기적인 그녀'도 TV에서 하는거 봤으니 곽재용감독 영화를 둘 다 본건가? 클래식... 음악도 좋았고 손예진의 연기도 뭐..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 좀 억지스런 느낌(월남전에서 목걸이 가지러 돌아간다던가...)이 없지않지만... 나쁘지 않았다. OST도 좋았고... 하지만 역시나 조승우의 연기가 살린게 아닌가 싶다. 가슴아픈 사랑... 정말.... 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그러나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인연이라는거...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인연은 노력하는 자에게만 오는 필연이라는거... 이제... 나도 노력하는 자가 되어야 되겠다. -_-;;
움.. 수작이라 평할만 하달까... 긴장감 넘치는 가운데 양념처럼 들어간 유머가 잘 조화된 영화인 듯 하다. 송강호, 김상경의 연기도 좋았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이란거.. 초등학교때 우리가 함께 경험했던 사건이었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형사들 욕하던 쪽이긴 하지만.. --;; 박해일도 나오던데... 그 친구는 그 짧은 시간에 영화가 세개나 되는건가? -_-a 마지막의 여운은... 역시나... ^^;; 처음에 그 찾아왔단 사람이 김상경인줄 알았는데... 그 첫번째 사건때 김상경은 없었으니... 쩝.. 역시.. 박해일이 범인인듯한... 여운을 주더라~~ (안 본 사람들 미안.. -_-;;) 여러모로 잘 만들었고.. 재밌는 영화였다. 강추... !! 를 날려주마.. ^^
작가가 되고 싶다면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중에서 - ----------------------------------------------- 프로가 된다는 것.. 비단 작가만이 아니라 모든 일들이 다 그런 것이다.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한단계 한단계 나아가는 것만이 프로가 되어가는 길이 아닐까? 지름길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프로가 된다면... 과연 프로가 대접받을 수 있을까? 희소성(?)과 능력만이 살아남는 길이리라..
산다는 것은 끊임 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자신에게 자신을 만들어준다.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건 사람이건,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 채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잠시도 창조의 일손을 멈추지 않는다. 땅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새봄의 싹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시절 인연이 오면 안으로 다스리던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 보일 것이다. - 법정 스님의 중에서- --------------------------------------------------------- 앞으로 더 노력하여... 나 역시 내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보일 그 날을 조금이라도 앞당겨야지.. Good lu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