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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일, 2막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라는 물건을 타고... 두시간의 시간을 비행하여 도착한 대만 타이페이(台北)... 거기서 다시 차로 한시간 남짓 이동해서 신죽(新竹)이라는 곳에 도착해서 하룻밤이 지났다... 지금 보기엔... 하늘은 맑고... 그 외에는 우리나라와 다를바가 없다..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틀리겠지.. --;; 어제 밤에 이동할때는 '삥낭'이라는 대만껌을 파는 아가씨들 구경을 했고... (길거리에 널려 있으니 구경하지 않을수 없었다.. --;;) 창밖을 통해 보이는 하늘은 우리나라의 가을하늘처럼 맑고 높아보인다. 앞으로 한달간... 얼마나 고생을 하게 될지.. 쩝.. 어쨋거나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니까.. 뭐..
그녀가 묻는다. "무슨 일이 있어요?" 그가 말한다. "아니" 하지만 그가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그녀는 느낌으로 알 수 있다. 그녀는 그가 왜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지 의아해한다. 그래서 동굴 안의 그를 내버려두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자꾸만 방해하게 된다. 그녀는 또 묻는다. "무슨 골치 아픈 일이 생겼죠? 그게 뭐예요?" "아무 것도 아니오." "아무 것도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분명히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당신 기분이 왜 그래요?" "이봐요, 난 아무렇지도 않다니까. 자, 이제 나를 좀 혼자 있게 내버려둬요!" - 존 그레이의 중에서 아마 당신도 이와 같은 상황을 여러 차례 겪었을 줄 압니다. 이와 거의 똑같은 대화를 하면서 끝도 없이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였을지 모릅니다. 맞..
"란 사막 지대엔 왜 갔었지? 낙타의 뼈만 있는 곳이라던데." 그가 물병 마개를 돌리며 말했다. "불에 닿으면 형태가 드러나는, 오렌지 과즙으로 쓴 글씨처럼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길 바랐는지도 모르지. 저 무차별적인 태양 아래서 말야." 우리는 그렇게 사막 한가운데 서서 물을 나눠 마셨다. - 류시화의《지구별 여행자》중에서- ------------------------------------------------------------ 밝은 태양아래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나'라는 존재는 어떤식으로 비춰질지 궁금하다. 나는 어떤 가면을 쓰고 현재를 살고 있는지... --;; 적나라하게 드러나도 아무런 부끄럼없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하겠다.. 쩝..
류시화의 인도여행기 에피소드 모음집이랄까... 인도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에 적당한 책이라 생각한다. 모든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다 신과 연결되는 그 경지... 필자인 류시화가 그런 삶을 살고 있기에 그런 모습으로 보이리라.. 만약 내가 류시화와 같은 처지에서 같은 일을 겪는다면 과연 내가 류시화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나와 류시화의 차이가 아닐까? 똑같이 물이 반정도 남아있는 물컵을 보면서 한사람은 '물이 반밖에 안남았네..'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이리라...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볼만한 책이다. ^^ 덧) 마지막에 있는 '사두들의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진정한 삶의 지혜를 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운 받은지는 무쟈게 오래되었으나 이제야 나에게 수줍은 모습을 드러낸 x-men2... 엄청나게 숫자가 많아진 x-men들과 그들 사이의 사랑이야기까지 추가되었다. 하지만 완결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 (원작이 워낙에 방대했으니.. 뭐.. 근디 다음편 만들려면 출연료가 많이 들거 같다.. --;;) 많은 사람들이 '왜 울버린이 주인공일까?'라는 의문을 갖는거 같다. 실제로 보면.. 울버린이 제일 약한걸로 보이니까... 거기에 대한 내 짧은 소견은... 가장 인간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_-a 그에 따른 동질감과... 그를 매개로 인간과 x-men사이의 공존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려는 그런 장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튼... 블럭버스터라 할만한 스케일을 가진 영화였다. 극장에서 봤으면 더..
연걸이형의 헐리우드 출연작.. 이전의 영화들에 비해 자신의 색깔을 제대로 찾은거 같다. 역시 연걸이형의 카리스마는.. 멋져.. --;; 크라잉 프리맨으로 눈에 익은 마크 다카스코스(맞나?)... 이사람도 한 카리스마 하지만.. 역시 연걸이형의 눈빛과 범상치 않은 몸놀림에는 상대가 안되더군.. --;; 연걸이형의 이전 영화들이 그랬듯이 강한 액션과 막무가내 격투씬.. 그리고 DMX의 ATV(4륜 오토바이) 추격씬도 괜찮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괜찮은 듯 하다.. 참.. 켈리 후라는 여인네가 나오는디.. 이거 다음엔 x-men2에서 볼 수 있었다... (나름대로의 매력을 지닌 아가씨인듯.. )
사랑은 뜻밖의 곳에서 느닷없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이쪽에서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것은 어찌 보면 아마추어 무선가와 비슷하다. 아내를 버리고 유혹에 빠지는 남자는 원래 어딘가에 유혹되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있다―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완전히 폐점한 상점 같은 남자라면 신호를 느끼고도 무시하며, 스스로 발신하는 일은 없다 - 헬렌 브라운의 '나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 중에서 -----------------------------------------------------------------------------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 눈은 먼 곳에 두되 가까이에 있는 인연에 충실하다 보면 장차 드넓은 천지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스유엔(史源)의..
세상이 곧 책이었다. 기차 안이 소설책이었고, 버스 지붕과 들판과 외딴 마을은 시집이었다. 그 책을 나는 읽었다. 책장을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 책은 어디에나 있었다. 그것은 시간과 풍경으로 인쇄되고, 아름다움과 기쁨과 슬픔 같은 것들로 제본된 책이었다. 나는 그 책을 읽는 것이 좋았다. 그 책에 얼굴을 묻고 잠드는 것이 좋았다. ----------------------------------------------------- '시간과 풍경으로 인쇄되고 희노애락으로 제본된' 세상이라는 책 속에 우리는 모두 주인공이다. ^^;; 그리고 또한 그 책의 작가이기도 하다. 멋진 주인공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나? ^^;;
1. 계산하지 말 것 2. 후회하지 말 것 3. 되돌려 받으려 하지 말 것 4. 조건을 달지 말 것 5. 다짐하지 말 것 6. 기대하지 말 것 7. 의심하지 말 것 8. 비교하지 말 것 9. 남기지 말 것 10. 운명에 맡길 것 - 김대규의 중에서 ------------------------------------------------------------ 개인적으로... 열번째가 마음에 든다.. '운명에 맡길 것'... --;;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 --;; 이란 말을 계속 해왔었는디.. 요즘은 많이 변했으... '인연은 만들어지는 것'.. 이란 생각을 많이 하거덩... 여튼.. 노력하는 삶은 아름다운 것이니까.. 쩝..
데스티네이션... 목적지, 도착지란 뜻이지... Destination... 운명짓는 일.. 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더군... (Naver 영어사전) 잔인하게 사람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 죽을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죽게 된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하지만.. 정말 그럴까? -_-a 운명이라는거.. 본인의 선택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디... 영화에선 그렇게 생각안하더라고... 운명이라는거 믿긴 하지만 그대로 되어버린다면 세상살이가 재미없잖아.. --; 가끔은 갈림길에서 골라보는 재미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니겠어? ^^